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손발 저리고 가슴통증·어지럼증 생기면‘이것’때문?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10-27 17:47:32

손발 저리고,가슴통증·어지럼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혈액순환 잘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연상하게 할 정도다. 낮아진 기온에도 건조해진 실내 환경 등으로 건강 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할 때다. 환절기 질환이라면 대부분 감기·독감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을 떠올리지만 의외로 혈액순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더울 때에는 열 방출을 위해 혈관이 이완되므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반면 추울 때에는 혈관이 수축돼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심혈관·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생명 유지를 위해 혈액은 심장 동맥에서부터 작은 혈관으로 나눠져 세(細)동맥으로 이어지고 더 작은 혈관인 모세혈관과 연결돼 매우 얇은 혈관벽을 통해 몸속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한다.

또한 체내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다시 혈관을 통해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돌려보낸다. 혈액이 우리 몸 어느 곳에 머물지 않고 흐르는 과정을 혈액순환이라고 한다.

김병수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차가운 날씨에 혈관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비만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혈액순환 장애가 다른 사람보다 나타나기 쉬우며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금부터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과장은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손발이 저리거나 붓고 쥐가 잘 나거나 가슴통증·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므로 증상 초기에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절기부터 겨울까지 혈액순환 관리를 위해서는 기상 직후 환기를 위해 창문을 바로 열거나 따뜻한 실내에서 차가운 실외로 나갈 때 등 일상생활 중 갑자기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이라면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몸을 어느 정도 움직인 후 창문을 열거나 보온에 신경을 쓰며 외부 활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평소 자신이 혈압을 알고 있는 것이 좋으며 고위험군이라면 가정에 혈압계를 두어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고혈압을 비롯해 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 기저 환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꾸준히 치료하며 과체중이라면 적정 체중을 위한 관리에 들어가도록 한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우며 심장을 비롯해 체력을 키우고 체중이나 혈압 관리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기온이 낮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실외보다는 실내 운동을 하는 등 본인 체력과 상황에 맞게 운동 종류나 강도를 정해 유동성 있게 실시해야 한다.

고령인이거나 만성질환자가 부득이 실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호자 등과 동행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는 게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은 혈액순환을 비롯한 건강관리의 기본이며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어 혈관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금연하도록 한다.

간혹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고 민간요법이나 보조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 혈액순환 장애 증상인지 기타 질환인지 구분을 위해서 반드시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통해 초기에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41회 APAC 유니티 갈라 성황한인 커뮤니티 활약 두드러져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위원회(APAC)가 1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켄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6 연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마시 스콧 13선거구 연방하원 출마 고 데이비드 스콧 의원의 딸 마시 스콧이 조지아주 제13 선거구 연방하원의원직 승계를 위한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마시 스콧은 지난 토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컷 테입장인 제품 직거래…선물로 최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이 오는 8일부터 열흘 동안 조지아주 스와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4일부터…부부 합산 최대 500달러 4일부터 주소득세 특별환급이 시작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6년 주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에 따라 일회성 세금 특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유권자 3분의 1 지지후보 미정민주∙공화 모두 결선투표 갈 듯 조지아 주지사 선거와 관련 아직도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주지사 선거에서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3명 중 1명 주거비 30% 넘어귀넷 호텔 →아파트 전환 사업주거비 문제 성공사례로 주목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둘루스에서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체로키 교육청, 4일부터  4일부터 체로키 카운티에서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을 통과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앞서 지난 3월 체로키 카운티 교육청은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특별회기 소집 요구 거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변경을 위한 조지아 공화당의 특별회기 소집을 거부했다.조지아 공화당은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Vo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전국 매장서 일제히 판매한국산 닭고기·엄선 원료   한국 농협목우촌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에 삼계탕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달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