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틀랜타 더 클래식 스무드 부문 우승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로위스(Lowe’s) 호텔에서 미국 프로페셔널 댄스평의회가 주최하는 핫틀랜타 더 클래식(Hotlanta The Classic)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대회에 프로페셔널 아메리칸 스무드(Smooth) 부문에 참가한 한국인 장세형 씨와 장아델 부부 커플이 영예의 아메리칸 스므드 컵 트로피를 획득하는 영광의 주역이 되었다.
이들이 참가한 종목은 스므드 종목인 왈츠, 탱고, 폭스트로트, 비엔나 왈츠 등이며 미국과 유럽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들은 지난달 플로리다에서 치러진 플로리다주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Florida State DanceSport Championships)에서도 프로페셔널 아메리칸 스무드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국 최고의 커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장세형 씨는 미국 주류사회와 불우한 가정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댄싱위드 더 스타” 형식의 “댄싱위드 더 마틴 스타” 기금모금 공연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 승무원 출신인 캐럴 브리세노와 함께 한조가 되어 참가한 그는, 최우수 공연상과 최고 기금모금상, 그리고 영예의 대상이라는 삼관왕을 모두 석권하며, 영광의 미러볼 트로피를 받았다. 이들이 우승한 이 행사에서 모금된 약 3억 원의 기금은 불우한 가정의 아기와 어린이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장세형 씨는 뉴욕대학(NYU)에서 댄스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댄스 스포츠 선수다.
장세형 & 장아델 커플은 “우승의 감격을 한국의 가족들, 성원해 주신 국민들, 그리고 해외동포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락처: USA 1) 201-898-1650, Shj233@nyu.edu.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