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피곤할 때 드리는 기도(Prayer In Urgency, 시편Psalm 143:7-12)

지역뉴스 | | 2023-10-12 08:35:40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내 영혼이 피곤합니다.” 전쟁의 영웅, 이스라엘의 성군, <다윗 왕의 기도>입니다. 무엇으로부터 자유하기를 간절히 원할 때, 거기에는 구체적인 상황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윗은 자신의 “영혼의 피곤”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털어놓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피곤의 패러다임>을 크게 그려본다면, “육체적 피곤”, “정신적 피곤”, “영적 피곤”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잡다단(複雜多端)한 우리 인생의 구조 속에서는 단순히 삼등분하여 피곤이 찾아온다고 단언하기에는 그 원인이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피로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대변해주듯이 건강의 적신호, 건강의 파열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근본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바로 그 주범이 “피로(피곤)”임을 즉각 인지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피로하여 소위 탈진의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할까요? 의학계에서는 피로(Fatigue)는 정신피로, 육체피로, 말초피로, 급성피로, 만성피로 등으로 광범위하게 구분합니다. 그러므로, 피로는 그 단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심해집니다. 시편 143편에서 “점점 강하게”라는 음악용어 <크레센도>를 느끼게 합니다. 

인생의 시작을 하나님과의 1:1의 단순한 관계로 출발하지만 사회라는 단체와 연관하는 삶을 영위하면서 인간관계가 가져오는 비극 세 가지를 과감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위험>, <신뢰>, <긴급상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시편 143편 3절~7절). 이와 같은 인생의 소용돌이 기복현상(起伏現象)으로 자신을 향하여 급박해오고 있음을 더 이상 속수무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도달했을 때, <영혼의 크레센도>를 기도로 해결하려는 것이 시편 143편의 진수(眞髓)입니다. 극렬한 피로로 더 이상 마음도, 생각도, 정신도 다 포기상태에 이르런 시인의 고백은 바로 우리의 고백이요, 또한 그 간절한 기도, <피곤할 때 드리는 기도>는 나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야훼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하나이다.” 다윗은 지금 <긴급구호요청>만으로 끝을 내는 <인생 넋두리>를 하지 않고, <기도의 해결책>으로 하나님께 구체적인 기도를 합니다. 첫째, <말씀으로 치유하소서!>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을 듣게 하소서”(시편 143편 8절). 둘째, <헌신의 인생이 되게 하소서!>라는 간구의 기도를 드립니다.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맡겨드림이니이다”(시편 143편 8절). 셋째,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라는 결단으로 시종일관의 한결같은 참 믿음의 인생으로 기도의 결론을 내립니다.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시편 143편 12절). <관계>에서 출발하여 <관계>로 끝을 맺는 인생에는 <고난>의 크레센도, <위기>의 크레센도, <긴급상황>의 크레센도가 쓰나미 같은 파도로 밀려온다 할지라도 결코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고난의 중심에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골 깊은 우리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는 치료자 하나님, 영혼의 피곤함이 극치에 이르렀을 때 손잡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거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인도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네가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3서 1장 2절, 요한복음 10장 10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