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집값 급등… 신축주택 면적 10% 줄어

미국뉴스 | 경제 | 2023-10-09 10:27:11

집값 급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년전 대비 LA 9% 감소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신축 주택의 면적이 계속 줄고 있다. 시애틀은 신축 주택 크기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며 LA도 크기가 많이 줄은 지역 중 하나였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주택 중개 플랫폼인 ‘리버블’(Livabl)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달 착공한 신축 주택의 평균 넓이가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10% 감소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시애틀의 신축주택 면적은 5년 전에 비해 18%나 줄어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신축주택 면적은 동 기간 14% 줄었다. 이들 3개 지역은 전국 평균치보다 집이 더 많이 좁아진 지역들인데, 근년에 인구 유입이 늘어 부동산 시장이 달아올랐던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LA와 뉴욕도 각각 9%, 5% 축소됐다.

 

땅이 넓은 미국은 오랫동안 주택을 크게 지었으나 요즘은 면적이 점점 줄어 주방과 거실, 다이닝룸이 한 공간에 있는 경우도 흔해졌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소형 주택이나 작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집값도 오르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자재값도 뛰다 보니 건설업체와 주택 수요자 모두 예전 같은 큰 집을 원하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 사이트 질로우에 따르면, 전년과 비교해 2022년 미 전역에서 침실 3개 미만의 주택 착공은 9.5% 증가했지만, 침실 3개 이상인 집의 착공은 13.1% 감소했다.

 

리버블에 따르면 집값도 오르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자재값도 뛰다 보니 건설업체와 주택 수요자 모두 예전 같은 큰 집을 원하지 않는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요즘 주택 바이어들은 ‘공간상 가성비’를 따지기 시작했다. 밥 먹을 때 외에는 버리는 공간인 다이닝룸을 재택근무 사무실로 개조하거나, 욕실 숫자를 줄이는 식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는 아예 욕조를 없애거나 화장실을 줄이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소비자가 능력에 맞춰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은 소형 주택뿐이기 때문에 이같은 주택의 공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