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31일 중요 판결 기대

지역뉴스 | 사회 | 2026-07-29 11:30:27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박은석, 강신범, 구민정 변호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본안 판결 앞서 자산·기록·회관사용 판결 전망

이홍기 측 제출 은행기록 부실 추가자료 신청 

 

애틀랜타한인회의 정통성과 운영권을 놓고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두 한인회가 본안 소송에 앞서 오는 31일 자산 관리, 회계자료 공개 등의 문제를 놓고 귀넷 카운티 법원에서 긴급 심리를 열어 법정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귀넷카운티 고등법원은 최근 특별재판관(Special Master)을 통해 오는 7월 31일 오전 8시30분 귀넷 사법행정센터(GJAC) 1A 법정에서 애틀랜타한인회 관련 소송에 계류된 모든 신청을 심리하도록 명령했다. 이 재판의 원고는 박은석 회장과 강신범 이사장이며, 피고는 구 한인회와 이홍기, 김일홍, 이재승, 유진철, 김미나, 쿠람 바이그 변호사 등이다.

이번 심리에서는 원고 측이 신청한 긴급 임시금지명령(TRO)과 중간금지명령(Interlocutory Injunction)을 비롯해 한인회 자산 보전, 회칙 개정, 회계 및 운영 기록, 한인회관 접근권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박 회장과 강 이사장 측은 지난 23일 법원에 두 건의 긴급 신청서를 제출했다. 

첫 번째 신청은 임시접근금지명령 및 중간금지명령을 위한 긴급 신청(Emergency Motion for TRO & Interlocutory Injunction)이다. 박 회장 측의 구민정 변호사는 이 모션은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 한인회의 기록, 자금, 지배구조, 부동산 및 회원들의 권리가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로 변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신청이라고 설명했다.

구 변호사는 이번 긴급 모션을 단순히 한인회관 사용 문제에만 한정하지 않고, 한인회의 지배구조와 재정 문제까지 포함하여 보다 포괄적으로 구성해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위험을 함께 법원에 제시했다; ▲회원들이 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이사회가 회장을 선출하도록 회칙을 변경하려는 움직임 ▲한인회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처분하려는 결정 ▲수년간의 회의록, 재정보고서, 감사자료 및 회계자료 누락 ▲피고 측이 제출하지 않은 추가 은행계좌의 존재 ▲영수증이나 구체적인 지출근거 없이 관리된 한인회 자금 ▲소송 중에도 계속되고 있는 회원 차별과 한인회관 출입 제한.

원고 측은 위의 사실을 근거로 법원에 즉시 다음과 같은 임시금지명령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한인회 기록을 폐기·은닉·이전하지 못하도록 할 것 ▲사전 통지 없이 한인회 은행계좌를 개설·폐쇄·변경하지 못하도록 할 것 ▲한인회 회칙을 개정하거나 시행하지 못하도록 할 것 ▲한인회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담보로 제공하거나 개발하기로 약정하지 못하도록 할 것 ▲박 회장 측 집행부와 회원들에게 한인회관을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8월 15일 광복절 행사 부터 모든 행사를 소송이 마무리 되기 까지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것 ▲피고 측이 경찰을 동원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한인회관 출입과 행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할 것.

또한 심리 후에는 모든 한인회 은행계좌를 공개하고, 앞으로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기록·보고하며, 회의록·영수증·청구서·지출 승인자료 등 법률상 필요한 기록을 계속 작성하고 보관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신청은 법원에 지금 당장 어느 집행부가 적법한지를 최종 결정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어느 한쪽이 회칙을 변경하거나, 자금과 부동산을 처분하거나, 기록을 없애는 방법으로 현재의 분쟁을 되돌릴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막아 달라는 것이다. 그 보호조치의 하나로 한인회관의 동등한 사용도 함께 요청했다.

귀넷 법원 특별재판관(Special Master)은 두 번째 신청에 관한 심리를 31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심리에서 구 변호사는 위와 같은 지배구조와 재정상의 위험, 한인회 기록과 자산을 즉시 보호해야 할 필요성, 그리고 8월 15일 광복절 행사 이전에 한인회관 사용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구 변호사는 두 번째로 ‘법정 요건 미준수에 따른 명령 신청’(Motion for Order on Statutory Noncompliance)을 신청했다. 이 모션은 지난 재판에서 명령에 따라 피고 측이 지난 4월 24일 제출한 자료가 조지아주 비영리법과 한인회 회칙에서 요구하는 기록 보관 및 공개 의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공식 판단을 내려 달라는 것이다.

피고 측 변호사도 자료를 제출하면서 2022년부터 2024년 일부까지의 회의록과 기록이 없다고 서면으로 인정했다. 실제 제출된 자료에도 다음과 같은 중요한 기록들이 빠져 있다. ▲이사회 및 총회 회의록 ▲분기별·연간 재정보고서와 감사자료 ▲선거, 후보자 자격, 추천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자료 ▲회원들에게 발송된 공지와 안내문 ▲영수증, 청구서 및 구체적인 지출내역을 포함한 완전한 회계자료 ▲한인회 명의로 확인된 추가 은행계좌 2개에 관한 자료. 

구 변호사는 이 모션에서 피고 측이 "제출 완료”라고 주장한 자료가 실제로는 중대하게 불완전하고 법률과 회칙에 위반된다는 점만을 먼저 공식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했다. 위 열거 자료들은 전 한인회 사무장 김미나 씨가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김씨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로 인해 김씨에게 소장도 아직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NCT 127,  '아메리카 갓 탤런트'서 무대
NCT 127,  '아메리카 갓 탤런트'서 무대

그룹 NCT 127[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NCT 127이 오는 19일 NBC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

채영, 정연 이어 JYP 떠난다…"트와이스 활동은 계속"
채영, 정연 이어 JYP 떠난다…"트와이스 활동은 계속"

SNS에 직접 심경 밝혀…"제 뿌리는 트와이스, JYP·멤버들 감사"그룹 트와이스 채영[채영 인스타그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김혜수 "화려함 속 '치열한 가장' 연기…독특한 대본에 끌렸죠"
김혜수 "화려함 속 '치열한 가장' 연기…독특한 대본에 끌렸죠"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서 경희 역할조여정·김지훈·김재철과 호흡…"1회만 보시는 분은 없을 것"배우 김혜수[쿠팡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HD모비스등 상대 집단소송“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