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영원히 잊지 않을 것"…9·11 테러 22주년 추모 행사

미국뉴스 | 사회 | 2023-09-11 10:51:31

9·11 테러, 22주년, 추모 행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리스·디샌티스 뉴욕 행사 참석…묵념·희생자 호명하며 추모

인도·베트남방문 후 귀국중인 바이든, 알래스카에서 추모 행사

9·11 테러 희생자 명판 위에 놓인 꽃[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9·11 테러 희생자 명판 위에 놓인 꽃[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꼽히는 9·11 테러 22주년 추모식이 11일 뉴욕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각지에서 열렸다.

뉴욕 추모식은 세계무역센터(WTC)가 있던 그라운드 제로 앞 9·11 추모광장에서 희생자 가족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뉴욕 추모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정치인들은 이날 추모 행사에서 연설하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22년 전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에 충돌했던 오전 8시 46분 타종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했다.

이어 희생자 가족과 동료들이 돌아가며 나와 3천 명에 가까운 희생자 이름을 한 사람 한 사람씩 불렀다.

호명 도중 남쪽 건물과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 공격이 발생한 시간이 되면 호명을 멈추고 다시 묵념이 이어졌다.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도 이날 추모식과 함께 184명의 희생자를 애도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행사에서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9·11은 여러분의 인생을 영원히 바꿨다"면서 "그러나 여러분은 우리를 영원히 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선택했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그들이 사랑했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 역시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22년전 9월 11일 오전 9시 37분에 벌어진 일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우리의 변치 않는 약속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인 알카에다가 2001년 4대의 민간 여객기를 납치해 일으킨 9·11 테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항공기 테러는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 남쪽 건물, 미 국방부, 펜실베이니아 섕크스빌로 이어졌다.

뉴욕에서만 2천753명이 숨졌고, 국방부 건물 충돌로 184명이 희생되는 등 9·11 비극은 모두 2천97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군기지에 들러 추모식에 참석한다.

이날 뉴욕주 공공청사엔 조기가 게양됐으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펜스테이션 등 주요 건물엔 푸른색 조명이 점등된다.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이날 해 질 무렵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푸른색 2개의 빛을 공중으로 밝히며 희생자들을 기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뉴욕 맨해튼서 9·11 22주념 추모행사=11일(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테러 22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연합]
뉴욕 맨해튼서 9·11 22주념 추모행사=11일(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테러 22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디케이드 등 의료복지 부정 수급 전수조사
메디케이드 등 의료복지 부정 수급 전수조사

연방 보건부 단속 강화한인 등 저소득 수혜자“지급 중단되나”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의 경우 메디캘) 등 연방 지원 의료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부정

‘탈미국’ 러시 현실화… 지난해 15만명 떠났다
‘탈미국’ 러시 현실화… 지난해 15만명 떠났다

■ 브루킹스 연구소 분석시민권 포기 5,000여명대공황 이후 첫 순유출 높은 생활비와 정치적 분열, 주택난 등을 이유로 미국을 떠나는 자국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을 떠난

모기지금리 6.51%… 9개월래 최고
모기지금리 6.51%… 9개월래 최고

국채 채권금리 상승세바이어 재정부담 가중수요 부진, 가격 하락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약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주택 구매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

BTS, 오레오와 함께 ‘호떡맛 쿠키’ 출시
BTS, 오레오와 함께 ‘호떡맛 쿠키’ 출시

한정판 ‘OREO&BTS 쿠키’   세계적인 K-팝 그룹으로 부상한 BTS(방탄소년단)가 글로벌 쿠키 브랜드 OREO와 손잡고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쿠키를 출시한다.

AI발(인공지능) ‘해고 공포’에 흔들리는 빅테크…“이제 시작이다”
AI발(인공지능) ‘해고 공포’에 흔들리는 빅테크…“이제 시작이다”

실리콘밸리·시애틀 타격사기 저하·직원 불안감↑ 미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여파가 이어지면서 기술업계 종사자들의 불안감과 사기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앤디 김 의원, 이민 요원 쏜 최루탄에 부상

이민구치소 충돌 현장서시위대·당국 중재 나섰다현장 응급처치 영상 공개 25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뉴왁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 앞에서 응급처지를 받고 있다. <소셜미 디어영

‘세계 최고 높이 온도계’ 매물로
‘세계 최고 높이 온도계’ 매물로

라스베가스 길목 명물185만불에 시장 등장높이 134피트 랜드마크 베이커 소재 세계 최고 높이 온도계.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에서 LA와 라스베가스를 오가는 운전자들의 상징처럼 자

월드컵 앞두고 욱일기 응원영상 논란

멕시코 한 유튜버 제작 내달 11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 온라인상에서 욱일기 응원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소셜미디어

“소비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금리인상 결정”

리치몬드 연은 총재 지적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최근 수년간 벌어진 일련의 공급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지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현대차 미국서 48만대 대규모 리콜

엘란트라·투산 등 포함 현대차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과 제동 소프트웨어 오류 문제로 총 47만5,415대를 리콜 대상에 올렸다.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20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