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일대서 수백대 차량 침입절도
귀넷서 하룻밤에 30건 차량 절도도
귀넷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돌며 수백 건의 차량 파괴 절도를 저지른 남성이 지난 주 체포돼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귀넷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수백 건의 차량 침입 절도 사건을 조사한 끝에 지난 주 이스트 포인트에 거주하는 자바리스 갬블(22세, 사진)를 포레스트 파크에서 체포해 귀넷으로 압송했다. 그는 귀넷에서 지난 6월 22일 하룻밤에 30건의 차량침입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름 내내 이틀에 한 번씩 범죄가 계속됐다”며 “귀넷 카운티에서 400대 이상의 차량에 침입하고 15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하는 등 범죄 행위가 여름 내내 거의 매일 밤 계속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갬블은 귀넷에서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돼 있으며 애틀랜타, 페어번, 디캡카운티 및 캅카운티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영장을 함께 청구받았다.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은 미국 마샬 보안관과 포레스트 파크, 클레이튼 카운티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목요일에 갬블을 체포했다. 도난 사건의 규모나 추가 체포 여부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귀넷 경찰은 “이번 체포는 제복을 입은 경찰관, 범죄 현장 기술자, 분석가, 형사들이 해온 노고와 메트로 애틀랜타 기관 간의 다관할 협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