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고금리에… 주택가격 5개월 연속 상승

미국뉴스 | 경제 | 2023-09-01 08:58:34

주택가격 5개월 연속 상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월 전달 대비 0.9%↑

 

전국 6월 주택가격이 가파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이자율 상승 등에 전달과 대비해 5개월째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폭스비즈니스 등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대표적 집값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6월 주택 가격은 계절 조정 전 기준으로 전달보다 0.9% 올랐다. 이는 지난해 6월 정점에 비해 불과 0.02% 낮은 수준이다.

 

LA와 마이애미, 뉴욕을 포함한 10개 도시 종합지수는 지난 5월 연율 1.1% 하락한 데 비해 0.5%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20개 도시 종합지수도 1.2% 하락해 전달의 1.7% 하락에 비해 개선됐다.

 

대도시 가운데는 시카고(4.2%), 클리블랜드(4.1%), 뉴욕(3.4%)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 폭이 컸다. 이에 비해 서부 해안 도시들이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해 샌프란시스코(-9.7%)와 시애틀(-8.8%)의 낙폭이 컸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매니징 디렉터는 “지역별 차이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중서부가 가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북동부가 그 뒤를 잇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에 민감한 주택시장은 지난해부터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으로 얼어붙었으나 최근 주택구매자들이 높은 모기지 금리에 적응하고 제한된 주택공급으로 경쟁하면서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매물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 초보다는 46%나 줄었다.

 

코어로직의 셀마 헵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도 주택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구매 희망자들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어 향후 가격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주택가격은 올해 말까지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