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행자 사망 두 배 ↑
체증 및 환경보호 위해 제한
애틀랜타 시의회가 애틀랜타 벨트라인 구역 내의 교통 체증 억제와 환경 보호를 위해 벨트라인 구역 안에 주유소 건설 및 드라이브 스루 상업 시설 신축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시의회는 21일, 벨트라인 트레일 인근의 교통량을 제한하기 위해 벨트라인에서 0.5마일 이내에 드라이브 스루 및 드라이브 인 시설의 건축을 금지하고, 신규 주유소 건설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법은 2020년~2021년 동안 해당 구역에서 차량에 의해 치여 사망한 보행자의 수가 두 배로 증가한 것도 입법의 중요한 동기를 제공했다.
애틀랜타 벨트라인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22마일의 철도 길을 따라 녹지 공간, 트레일, 대중교통 및 신개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원들은 신규 주유소 건설 금지에 만장일치로 찬성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시설 금지는 한 명만 반대하고 모두가 찬성했다.
시의회는 또한 벨트라인 인근 지역에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 개발 지역에 최소 및 최대 주차 요건을 강화하는 조례로 통과시켰다. 김영철 기자.
(Photo by Invest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