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손수 뽑는 함흥냉면 9.99
'눈꽃 삼겹살', 갈비 메뉴 인기 절정
스와니 아씨 플라자에 위치한 '109 삼겹'이 8주년을 기념하여 감사 런치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2일(토)부터 시작하며, 즉석에서 면을 뽑는 면발 최고의 오리지날 함흥냉면을 9.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109삼겹은 작년 말 곰 바베큐에서 상호가 변경됐다. 곰 바베큐의 사라 문 사장이 제니 한 공동 대표와 의기투합해 85번 고속도로 109 출구 인근 지역에서 대표 한국 고깃집을 만들어 보자는 뜻이 맞았다.
사라 문, 제니 한 대표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삼겹살과 갈비만큼은 고품질의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인들에게 서비스하자" 마음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109 삼겹의 대표 메뉴인 '눈꽃 삼겹'은 독특한 칼질법으로 고기 속이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식감을 내며, 감칠맛 나는 양념 맛으로 한인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문 사장은 "곰 바베큐 운영 당시 고객들이 인정해 줬던 돼지갈비, LA 갈비에 이어 '눈꽃 삼겹살'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어, 소고기, 돼지고기의 특별한 맛을 즐기길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로 질 좋은 꽃살, 갈비, 등심 등 대부분의 고기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불은 고기 맛을 위해 참나무 숯불만을 사용한다.
고깃집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메뉴는 냉면. 109삼겹은 자체 냉면 기계를 구비하여 손님들이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냉면을 손수 뽑아서 제공한다. 공장에서 나온 냉면과는 맛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문 대표는 자신한다.
이외에도 불고기, 제육볶음, 매운 돼지갈비를 돌판정식 콤보로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식사류도 완비되어 있다.
문 대표는 앨라배마의 현대차, 조지아의 기아차 공장 준공 당시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차 임원들이 미국을 방문할 때면 체류 기간 내내 전담 요리사로 선정될 만큼 요리 실력만큼은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자다.
109삼겹의 냉면 런치 스페셜은 기한 제한 없이 당분간 계속된다. 109삼겹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자정까지다. 주소: 1291 Old Peachtree Rd, NW STE 101, Suwanee (아씨 플라자 몰). 전화: 678-404-7727.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