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목회자 10명중 4명 ‘목회 사역 중단 심각하게 고려’

미국뉴스 | 종교 | 2023-08-08 09:21:36

목회 사역 중단 심각하게 고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목사 괴롭히는 교인 언급들

 교인이 무심코 던진 불평 한마디가 목사의 목회 활동을 위축시킬 때가 있다. [로이터]
 교인이 무심코 던진 불평 한마디가 목사의 목회 활동을 위축시킬 때가 있다. [로이터]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바나그룹에 따르면 목회자 10명 중 4명은 목회 사역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목회 사역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목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이유 중 교인과의 불편한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 교인이 무심코 던진 말에 목회자가 상처를 입게 되면 목사의 목회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목회 정보 사이트 ‘교회가 답한다’(Church Answers)가 목회자를 위축시키는 교인의 언급 5가지를 정리해 봤다.

 

▲ 영적 양식 공급이 부족해

이 말은 목사의 설교 내용이 불만족스럽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꼰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목사들은 설교 준비에 주당 평균 15시간을 할애한다. 많은 목사에 의하면 교회 출석 횟수가 가장 적은 교인이 주로 영적 양식 공급이 부족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저녁 식탁에 와서 앉아야 양식을 공급받을 수 있다”라는 말로 따끔하게 충고했다고 한다.

 

▲ 다른 교인이 그러는데…

이런 말을 하고 다니는 교인은 ‘다른 교인’이 누구인지는 절대 말하지 않는다. 목회자가 정확한 불평 내용을 들어본 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불평 당사자가 누구인지 파악할 길이 없다. 일부 교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목회자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목회자를 괴롭히기도 한다.

 

▲ 목사님 사랑합니다. 그런데요…

사랑한다는 말 뒤에 ‘그런데’라는 단어가 나오면 목회자는 뒤에 나올 말에 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앞세워 불만을 표현하는 것만큼 목회자를 위축시키는 언급이 없다. 목회자들은 교인이 불만이나 비판을 표현할 때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를 원한다.

 

▲ 목사님 가족에 대한 불평

목회자도 자신의 가족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가족이 실수를 했다면 자초지종을 알아보고 필요하다면 수정할 마음이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목회자 가족에 대한 불평 중 대부분은 근거가 없거나 사소한 것이 많다. 목회자 가족에 대한 사소한 불평 때문에 교인이 오해하는 모습을 볼 때 목회자는 더욱 고통스럽다.

 

▲ 교인이 헌금을 중단할 때

대부분 목사는 어느 교인이 헌금을 얼마나 하는지 잘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인이 교회나 목사에 대한 불평의 표현으로 헌금을 중단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가 있다. 목사는 교회 헌금 수익이 줄어서가 아니라 교인의 표현 방식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프다. 이 같은 표현은 헌금에 사용되는 물질이 하나님 소유가 아니라 자신의 소유로 믿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