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재택 근무 채택… 고용 두배 쉬워져”

미국뉴스 | 경제 | 2023-08-08 09:16:10

재택 근무 채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직원 증가율 격차 심화

 

재택 근무를 채택한 회사의 인력 고용이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두 배 더 쉽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인력서비스업체 스쿱(Scoop)에 따르면 재택 근무 도입 회사의 직원 수 증가율이 일반 회사 대비 약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쿱은 최근 3개월 간 4,5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완전 재택 근무를 도입한 회사의 직원 증가율이 1.9% 나온 반면 출근이 필수인 회사의 같은 수치는 0.8%에 그친 것이다. 이 조사에서 재택 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하는 회사의 경우 직원 증가율이 1.5%로 나왔다.

 

재택 근무 도입 회사의 직원 증가율이 높은 것은 구직자들이 집에서 일하는 것을 강력히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 스쿱에 따르면 주 5일 중 재택 근무일이 많을 수록 직원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기준 조사 결과에서 7일중 5일을 재택 근무하는 회사의 직원 증가율은 5.6%로 나온 반면 4일(1일 출근)은 4.8%, 3일은 4.7%, 2일은 4.4%, 1일은 3.8%, 5일 전체 출근은 2.6%가 나왔다. 출근을 더 요구하는 회사일 수록 새롭게 고용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결과적으로 재택 근무의 트렌드를 대다수 회사가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스쿱은 보고서를 통해 “고용난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회사들이 노동자들의 근무 유연성 요구를 배척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풀타임 재택근무가 어렵다며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라도 도입해야 새로운 직원 채용에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부동산 업체 나이트프랭크가 다국적 기업 347곳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56%는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