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무더위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3-08-03 14:14:22

무더위, 정신건강, 이상고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약물 복용자, 더위 조절 기능↓

분노, 불안 등 정신질환 유발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더위와 고온 현상이 미 동남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이요 클리닉 정신과 의사인 로버트 브라이트 박사는 "200만 명 이상의 연구 결과, 무더위와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응급실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무더위로 인해 정신적 문제를 경험하는 환자들이 있다." 말했다.

메이요 클리닉의 자료에 의하면, 무더위로 인해 약물 남용, 불안, 정서장애 등으로 인해 정신과 방문이 증가했으며, 이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무더위로 인해 정신 질환의 증상이 악화되고, 그로 인한 고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더위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가장 대표적인 증세는 짜증이다. 더위로 인한 수면 장애, 신체적 불편함, 무더위 속 노동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초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운전 시 '운전 중 분노 표출(road rage)'을 촉발하기도 한다.

브라이트 박사는 무더위로 짜증과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중 하나는 더위를 느끼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 관용의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위로 인한 부정적 감정에 즉각 반응하지 말고, 한발 물러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특정 약물은 무더위의 정도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함으로써 건강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뇨제는 신체 내 수분의 배출을 증가시켜 탈수와 정신 상태 변화, 혼란스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브라이트 박사는 양극성 정신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약물로 인해 더위를 느끼는 신체 기능이 떨어져, 야외 온도가 100~105도임에도 불구하고 밍크코트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약물 복용으로 인해 신체의 온도 조절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브라이트 박사는 이런 현상이 악화될 경우, 심장 부정맥, 혼수상태, 발작 및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더위로 인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영철 기자. 

무더위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진: 미국정신과협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 이민자 추방 강화DC 연방 항소법원 판결이민법원 심리 없이 가능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정책을 전국적으로 다시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 이민자 추방 강화연방대법, 행정부 유리 판결범죄혐의시 재입국 심사 인정 연방 대법원이 범죄 혐의를 받는 영주권자에 대해 재입국 단계에서 추방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심사 권한을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각각 2,500달러·총 60만불전국 9개 지역에서 선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6 호프 장학금’ 장학생 60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주 개별 이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미 태양광 업체들 제기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3곳이 한국산 태양광 셀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우회하고 있다며 연방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사망자 신분도 도용 메디케어 허위 청구유령 환자들 모집 대가로 리베이트 챙겨 법무부 “총 65억불 규모 적발·455명 기소” 23일 토드 블랜치(가운데) 연방 법무장관 대행과 로버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 이슈-초강력 AI 등장파이브아이즈 보안수장들“ AI가 해킹 가속”경고“미토스, 페이블은 물론다음 타자도 와 있을 것”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  미국·영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LA·시애틀 공항까지 적용시간 절약하고 편리  대한항공과 델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23일 인천공항에서 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확대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서비스를 기념하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