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체감온도는 100도 상회할듯
극심한 폭염이 남서부와 중서부를 거쳐 동쪽으로 이동해 북동부 및 대서양 중부로 확산됨에 따라주말 및 내주 초 메트로 애틀랜타의 기온은 체감온도 100도를 상회하는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목요일의 최고 기온 97도는 올해 들어 애틀랜타에서 지금까지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28일 금요일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40%로 다소 시원함을 느끼겠지만 최고 기온은 94도로 역시나 무덥다. 94도는 7월 말 애틀랜타 평균 기온 보다 4도가 높은 것이다.
29일 토요일은 소나기 확률이 30%이지만 무척 건조해서 최고 기온은 9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96도-95도의 최고 기온을 유지해 노약자나 기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더위에 대비할 준비를 해야 한다. 애틀랜타 무더위는 다음 주 중반 이후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국립 기상청은 예보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