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갤럭시S23 흥행 후 숨고른 삼성… Z플립·폴드5로 반전 노린다

한국뉴스 | 경제 | 2023-07-12 10:58:59

삼성, Z플립·폴드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MX부문 영업익 2조대 전망

 

2분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MX) 부문은 갤럭시 S23의 효과를 톡톡히 봤던 1분기보다는 악화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전체 판매량과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한 탓이다. MX 부문의 반전 카드는 이달 말 공개될 갤럭시 Z플립·폴드5다. 예년보다 빠른 출시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폴더블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7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 부문은 2분기에 2조 7,000억~2조 8,000억 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3조 9,400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1조 원 이상 줄어들었다는 관측이다. 실적 악화의 원인은 갤럭시 S23 출시에 따른 기저 효과다. 삼성전자 MX 부문은 올 2월 출시한 갤럭시 S23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감소도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11억 9,290만 대로 지난해보다 1.1%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2019년 15억 대에 육박하던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를 거치며 감소하는 추세다. 여기에 2분기에는 보급형 이외의 전략 제품 출시가 없어 ASP도 낮아졌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500만 대로 전 분기보다 9% 줄었고 ASP도 1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MX 부문은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2분기에 숨 고르기를 거친 삼성전자 MX 부문은 3분기에 폴더블 신제품을 앞세워 실적 반전에 나선다. 갤럭시 Z플립·폴드5가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공개돼 3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사상 첫 국내 언팩으로 한국이 폴더블의 ‘원산지’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조기 출시와 국내 언팩은 9월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5을 견제하는 의미도 지녔다.

 

<윤민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 유력…북부 러스트벨트도 '리드'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 유력…북부 러스트벨트도 '리드'

노스캐롤라이나는 승리…NYT·WP, 트럼프 승리 가능성 언급해리스, 북부 경합주 3곳서 이겨야 '승산'…대도시 개표 주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2024 대선 조지아 한인후보 현황 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는 낙선귀넷 커미셔너 민주 후보 모두 당선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에서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트럼프 득표율 51.9% 기록…해리스는 47.4%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종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미 동부지역 전체에서 아시아계로 첫 연방 상원 진출 기득권 혁파 이미지로 승부…TV토론 중 비틀거리는 경쟁 후보 챙겨주기도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트럼프 '절반 개표' 조지아 리드…해리스, 펜실베이니아 등서 초반 앞서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기준 선거인단 트럼프 95명, 해리스 35명 확보  5일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