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산소 거의 없는데"…실종 잠수정 '골든타임' 막바지 수색 총력

미국뉴스 | 사회 | 2023-06-22 10:11:09

실종 잠수정,골든타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은 산소 몇시간 분량 불과…'실낱 희망' 붙잡고 밤샘 작전

프랑스도 가세…타이태닉 수차례 탐사한 기업 '마젤란'도 장비 준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이 실종돼 19일 보스턴 해안경비대가 수색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2021년 6월 잠수정을 소유한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공개한 잠수정 사진. [자료사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이 실종돼 19일 보스턴 해안경비대가 수색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2021년 6월 잠수정을 소유한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공개한 잠수정 사진. [자료사진]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의 '골든 타임'이 몇시간 남지 않은 가운데에 다국적 수색팀이 막바지 수색·구조 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AFP·AP와 블룸버그 통신, 영국 BBC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다국적 수색팀은 지난 20일 '쾅쾅' 치는 듯한 수중 소음이 탐지된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21일 저녁 브리핑에서 이날 현재 해당 해역을 원격수중탐사장비(ROV) 2대와 선박 5대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BBC는 여기에 조만간 추가 선박 10여척과 원격 잠수함 여러 척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탑승자 가운데 자국민이 포함된 프랑스가 수심 4천m까지 들어갈 수 있는 수중 로봇을 장착한 선박을 파견해 수색에 참여한다.

해안경비대는 수중 탐사기업 마젤란도 곧 ROV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젤란은 난파한 타이태닉호를 여러 차례 탐사한 적이 있으며 이 회사의 ROV는 수심 6천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실종 잠수정 운영업체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수색을 이끄는 가운데 감압실과 수중탐사 장비를 갖춘 몇몇 개인 소유 선박도 수색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암울해지고 있다.

수중 소음이 감지되면서 수색 대상 해역은 더욱 넓어져 미국 코네티컷주(州)의 두배에 이른다. 코네티컷주 면적은 1만3천23㎢로 전남도보다 약간 크며 서울과 비교하면 약 22배에 해당한다.

잠수정에 남은 산소도 거의 떨어져 몇시간 분량밖에 남지 않았다.

일요일인 지난 18일 오전 출발해 실종된 타이탄에는 약 나흘(9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의 산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경비대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18분(한국시간 22일 오후 8시18분)께 잠수정 안의 산소가 고갈될 것으로 봤다.

이런 상황에서 잠수정의 위치가 극적으로 파악된다고 해도 산소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까지 인양 등 구조작업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지나치게 촉박하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제이미 프레드릭 미 해안경비대 대령은 상황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시사하면서도 생존자가 있으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프레드릭 대령은 브리핑에서 수중 소음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서 수색 해역 일대 기상과 해류 등 여건상 "많은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번 작전은 100% 수색과 구조를 겸한 것이다. 한창 수색 진행 중이므로 언제 종료할지를 논하고 싶지 않다"면서 "수색·구조 사건에 있어 우리는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이탄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해저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잔해를 보러 18일 오전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됐다.

탑승자는 모두 5명으로,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 아들 술레만이다.

<연합뉴스>

[그래픽] '타이태닉 탐사' 심해관광 잠수정 실종(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이 실종돼 미국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 영국 BBC와 가디언, 미국 AP 통신 등 외신은 19일 보스턴 해안경비대가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한 구조 및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래픽] '타이태닉 탐사' 심해관광 잠수정 실종(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이 실종돼 미국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 영국 BBC와 가디언, 미국 AP 통신 등 외신은 19일 보스턴 해안경비대가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한 구조 및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도 세금환급…수요기반 장학금 확대도”
“올해도 세금환급…수요기반 장학금 확대도”

켐프 주지사, 15일 마지막 주정연설정치적 메시지나 정책은 언급 안 해  ‘법안거부·예산권’강조…레임덕 차단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임기 마지막 주정연설에서 추가세금 환급과 수요

GCU, 미션아가페 '바라스타 양성' 업무협약 체결
GCU, 미션아가페 '바라스타 양성' 업무협약 체결

수업료 무료 제공, 21시간 과정국제 자격 수료증, 재취업 기회 조지아 센추럴대학교(이하 GCU, 총장 김창환)와 한인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손잡고 커피 바리스타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2026 CES' 참가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2026 CES' 참가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지원 MOU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지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장 썬박)는  박남권 명예회장 및 11명의 지회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

미래 음악인 양성의 요람 'TPS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미래 음악인 양성의 요람 'TPS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매주 토요일 연습, 5명 악기별 강사 지도정기연주회 및 각종 협연 기회도 제공해 아틀란타 한인교회(KCA) 부설 TPS 유스 오케스트라 및 영 챔버가 봄학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학자금 연체는 정부 책임” 조지아서 집단소송
“학자금 연체는 정부 책임” 조지아서 집단소송

10만여명 연방 교육부 상대 소송“정부가 상환절차 혼선 야기”주장1인당 10만달러 손해배상 요구 미 전역 수백만명 학자금 대출상환 연체와 관련해 연방 교육부의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

애틀랜타 주택매매 5건 중 1건 중도해지
애틀랜타 주택매매 5건 중 1건 중도해지

매물 증가…매수자 선택 폭 커진 탓 계약상태 주택수 1년전 대비 25%↓ 메트로 애틀랜타서 주택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중도에 해지하는 사례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매물 증가로

“ICE요원 마스크 금지∙주방위군 투입  금지 “
“ICE요원 마스크 금지∙주방위군 투입  금지 “

조지아 민주당, 반ICE 법안 주의회 통과 가능성은 낮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미네소타 30대 여성 사살 사건을 두고 조지아 정치권도 심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6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선정
‘2026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선정

현대차 ‘팰리세이드’ 영예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완전히 새로워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14일 ‘2026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NACOTY)으로 선정됐다 이 상

붉은 고기,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전문가들 조언은
붉은 고기,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전문가들 조언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주 1회로 충분’부터 ‘적당량은 괜찮다’ 견해까지새 식생활 지침, 전지 유제품·버터 포함 놓고 논란공통된 결론은‘식물성 위주 식단’과 가공

“인플레 복병 여전… 서민·중소기업에 충격 집중”
“인플레 복병 여전… 서민·중소기업에 충격 집중”

트럼프 취임 1년 명암상호관세, 소비자에 타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1년간 미국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던 격랑의 한 해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