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20년 후인 2042년까지 자사의 전 세계 운항 항공기 대수가 2배 증가해 4만8,000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18일 2042년 기준 운항하는 자사 항공기 수가 4만8,575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운항 중인 보잉사 항공기 수가 2만4,50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를 위해 보잉은 총 4만2,595대를 생산해야 하는데, 이 중 절반은 기존 항공기를 대체하게 되며 나머지는 순 증가분이다.
2042년 보잉의 총 항공기 운항 대수 중 북미가 23%, 아시아-태평양이 22%, 유라시아가 21%를 각각 차지하고 중국 혼자 20%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