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5년 블록 파티 중
지난 9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파티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샌프란시스코 동쪽 미션 디스트릭(Mission District) 지역의 한 옷 가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1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은 다잉 브리드(Dying Breed)라는 의류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5주년 블록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9∼35살로, 주로 남성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누군가를 겨냥한 총격 사건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추가 위협은 없다"고 설명했다.
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범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파티 참석자들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