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사 출발지서 담대한 도전 ‘유종의 미’

한국뉴스 | 사회 | 2023-06-08 08:57:07

태평양 원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본보 후원 태평양 원정대

 

 7일(한국시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 5번째)이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태평양 요트 횡단에 성공한 원정대원들과 가족들을 초청, 격려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유도열, 박상희, 조셉 장 대원, 남진우 대장. [인천시 제공]
 7일(한국시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 5번째)이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태평양 요트 횡단에 성공한 원정대원들과 가족들을 초청, 격려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유도열, 박상희, 조셉 장 대원, 남진우 대장. [인천시 제공]

미주 한인 이민 120년 기념 태평양 요트 횡단 대장정에 나섰던 남진우 대장을 비롯한 4인의 원정대가 7일(한국시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5일 재외동포청 개청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도 이민 선조들의 뱃길을 거꾸로 거슬러 태평양 횡단에 성공한 원정대원들의 담대한 도전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민사 출발지인 인천의 300만 시민을 대표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드린다”고 치하했다.

 

유 시장은 이어 “재외동포청 유치로 인천은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750만 재외동포가 모이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인천을 찾는 한인들이 고국의 따뜻한 품을 느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진우 대장과 유도열·박상희·조셉 장 대원, 원정대 가족, 진재광 특별보좌관 등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해 과정과 대장정의 의미에 관해 환담을 나눴다. 남진우 대장(62)은 “재외동포청 개청식 축하행사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참았던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며 “이번 항해가 무사히 마무리될 때까지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과 친지, 기업, 각 지역 한인회, 인천시와 요트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이 고향으로 제물포고를 졸업한 유도열 대원(69)은 “뜻깊은 도전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곳을 다시 찾아가듯 고향 땅에서 이중국적을 신청하고 영주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초 LA로 돌아 올 예정이라는 남진우 대장은 “곧 한국에 올 아내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도전계획을 천천히 구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 대장은 4인의 원정대를 싣고 무사히 태평양을 건너 온 대양 항해용 요트 ‘이그나텔라’를 일단 한국에서 처분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 요트를 구입해 동해안을 따라 북상, 러시아 동쪽 연안과 북극해를 거쳐 알래스카와 시애틀, LA로 내려 오는 또 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한편 지난 3월4일 LA 인근 마리나 델레이를 출발한 4인의 원정대는 이민 선조들이 첫발을 내딛었던 하와이와 일제강점기 징용피해자들의 한인 서린 사이판을 거쳐 이민사의 출발지였던 인천까지 이르는 담대한 도전을 무사히 마쳤다. 미주 한인으로는 지난 1991년 LA에서 부산까지 태평양 단독 횡단에 성공했던 강동석씨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때 마침 마지막 기항지인 인천에 해외 한인들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들어서 항해의 의미가 배가됐다. 미주 한국일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함께한 이 항해는 총 항해거리 9,500여마일에 93일이 소요된 대장정으로 향후 이민사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