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전기·가스 절약하고 세제 혜택도 받으세요”

미국뉴스 | 경제 | 2023-05-26 09:09:49

전기·가스 절약하고 세제 혜택도 받으세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정부 IRA 기반 사업 지원




 연방정부가 인플레 감축법(IRA)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정부가 인플레 감축법(IRA)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친환경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주택 개조를 준비 중인 한인이라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4일 금융전문매체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지난해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기반으로 주택 개조 사업을 지원 중이다.

 

IRA에 따르면 주택에 친환경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 8,000달러 이상의 세금 공제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주택 개조 후 냉방·난방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정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좋은 기회인 것이다. 해당 크레딧은 현금으로 수령할 수는 없으며 세금을 감면하는데만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단열재와 전기 스토브를 설치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바닥 아래나 가장자리에 단열재를 추가하면 에너지 비용을 최대 15% 절약할 수 있다. 전기 스토브의 경우 살고 있는 지역의 중간소득의 150% 이하를 버는 가정이 최대 1만4,000달러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기 스토브에는 전력으로 작동하는 히트펌프와 의류 드라이기 등도 포함이 된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문과 창문도 지원금 대상이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문과 창문을 업그레이드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 1,200달러 상당의 텍스크레딧이 제공된다. 비상업용 목적으로 설치하는 친환경 히터와 스토브의 경우에도 연간 세제 혜택으로 2,000달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전기세가 부담스럽다면 태양광 패널 설치도 좋은 선택이다. IRA에 따르면 세금 공제 형태로 패널 설치 비용의 최대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은 지금부터 2032년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제 혜택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지만 그 금액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설치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친환경 리모델링은 이외에도 다양하다. 단열재 보충 또는 교체, 이중창 설치, 스마트 온도조절 시스템 설치, 태양광 패널 및 전기차 충전 시스템 설치 등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중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주택 보유자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3% 급증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기 가뭄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남가주 지역에서는 절수형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절수형 변기나 샤워기 설치에서부터 물을 덜 사용하는 건식 조경 공사까지 여기에 해당 된다.

 

이같은 혜택에 대한 정보는 지역 전력사나 가스 컴페니, 판매 업소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