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 달러 투자, 160명 고용
2023년 5월 공장 가동
조지아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 전기차 메타플랜트의 협력업체 한온 시스템이 불록 카운티에 EV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
현재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스라엘 현지에서 한온 시스템이 4천만 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건설하며, 160명의 고용 창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한온 시스템의 투자에 대해 "한온 시스템의 투자로 조지아가 미국의 전기차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것이며, 더 많은 일자리들과 경제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조지아에 오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성민석 한온 시스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불록 카운티와 조지아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한온의 미국 투자는 전기차 산업으로의 방향 전환에 부응한다는 회사 전략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리비안 전기차와 함께 현대 전기차 프로젝트가 조지아에 건설되면서 현재까지 에코플라스틱, 준 조지아 등 다수의 협력업체들의 투자가 조지아에 이어지면서 조지아가 미전국적으로 전기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분위기 조성이 가속화 되고 있다. 한온 시스템은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5월 경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