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남성 강도 소행
애틀랜타 ATM 도난 증가
23일 아침 사우스웨스트 애틀랜타의 한 주유소에서 ATM이 통째로 뜻겨져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23일 새벽 4시경, 리 스트리트에 소재한 텍사코 주유소 편의점로부터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주유소의 현금 ATM이 통째로 뜯겨져 도난 당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의하면, 4인조의 남성 강도들이 건물에 침입해 ATM을 뜯어 트럭으로 운반해 갔으며, 이 당시 ATM은 주유소의 공사로 인해 지상 바닥에만 고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당시 주유소 직원들은 4명의 강도들의 위협이 무서워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2월2일에도 강도들이 침입해 ATM을 통째로 들고 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ATM이 통째로 도난 당하는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목격자는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