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시도때도 없이 코가 막히는데… 콧속에 생긴‘비용종’?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5-21 09:58:10

콧속에 생긴 비용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직장인 A씨는 코막힘 증상으로 한 달째 고생이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던 A씨는 코막힘 외 콧물 등 다른 증상도 없어 환절기 비염으로 여겨 방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부터 냄새도 맡지 못하고 두통까지 생겨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는데 콧속에 물혹이 생긴 ‘비용종(nasal polyp)’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비용종이란 코 점막에 발생한 용종으로 껍질을 깐 포도송이 같은 모양으로 나타난다. 용종은 우리 몸에 생긴 돌출된 덩어리를 말한다. 우리가 아는 위나 대장 등에 나타나는 용종과 달리 비용종은 암으로 악화할 위험은 거의 없다. 대부분 단순 염증 반응으로 나타난다.

현재까지 비용종이 발생하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염증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코 점막이 손상되고 점막 표면이 부풀어 올라 부종과 용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크기의 비용종은 증상이 없다가 크기가 점차 커지면 코막힘ㆍ코 가래ㆍ누런 콧물ㆍ재채기ㆍ안면통ㆍ후각 저하 및 상실 등이 생긴다.

장시간 방치하거나 증상이 심각해지면 비용종이 밖으로 노출되거나 비중격 등이 넓어져 변형이 발생하기도 한다.

크기에 따라 눈으로 확인하고, 크기가 작으면 내시경 등의 장비로 진단한다. X선 촬영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 검사로 해부학적 이상을 확인하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조직 일부를 채취해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초기 비용종이라면 비점막 수축제ㆍ항히스타민제ㆍ스테로이드제 등 약물로 치료하며 자주 재발하거나 부비동염ㆍ이관염 등이 생기면 수술로 제거하는 게 좋다.

조명준 대동병원 귀·코·목센터 과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비용종은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 자극으로 발생할 때가 흔해 근본적 원인이 개선되지 않는 한 재발할 때가 많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스와니 월마트 바바리맨 석방,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애틀랜타 뉴스] 스와니 월마트 바바리맨 석방,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1월 첫째 주 조지아 다양한 소식!]“귀넷 첫 흑인 비행학교, 유색인종 조종사 1,000명 장학 지원”“조지아주 의회 개원…부주지사 ‘세금 감면·민생 경제’ 최우선”“17세 수배

"영주권 있어도 ICE와 엮이지 마라"
"영주권 있어도 ICE와 엮이지 마라"

취재 중 체포추방된 히스패닉 기자언론 인터뷰서 조언 "모든 것 잃어" 지난해 반 트럼프 시위 취재 중 체포된 뒤 끝내 추방된  히스패닉계 기자 마리오 게바라의 근황이 AJC에 의해

의문의  8백만달러 광고… 조지아 정가 ‘요동’
의문의 8백만달러 광고… 조지아 정가 ‘요동’

존스 부지사 겨냥 무차별 비난광고대표∙후원자∙이념 정체성도 모호정가 “선거판 완전히 흔들고 있어” 조지아 정가가 한  단체가 쏟아부은 거액의 선거 관련 광고로 요동치고 있다.최근

〈신년사〉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신년사〉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이준호입니다.2026년 병오년을 맞아 동포 여러분께 첫 인사 겸 신년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레이스 트랙' 키운 칼 볼치 전 회장 별세
'레이스 트랙' 키운 칼 볼치 전 회장 별세

2천여개 편의점·주유소 운영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미 전역의 편의점·주유소 거물 '레이스트랙(RaceTrac)'을 오늘날의 대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 칼 볼치 주니어(Car

대학 경찰서장 새해 첫날 음주운전 혐의 체포
대학 경찰서장 새해 첫날 음주운전 혐의 체포

터스키기대 카림 이즐리 서장 법을 수호해야 할 대학 경찰서장이 새해 첫날 새벽, 만취 상태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샌디스프링스 경찰국은 최근 체포된 터

총격위협 알렸더니 퇴학…법원 “부당하다”
총격위협 알렸더니 퇴학…법원 “부당하다”

캅 교육청”혼란 야기” 퇴학 조치학생 측 “너무 가혹” 소송 제기법원1,2심 모두 원고 손 들어줘 우연히 총격위협 영상을 보고 친구들에게 등교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중학생에 내려진

157년 역사 AJC 종이 신문 '마침표'
157년 역사 AJC 종이 신문 '마침표'

애틀랜타, '종이 신문' 없는 유일 대도시AJC 마지막 판. 157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을 끝으로 마지막

귀넷서 우버 기사 피살...15세 소년 체포
귀넷서 우버 기사 피살...15세 소년 체포

살해 뒤 차량 탈취...살인혐의 기소  새해 첫날 로렌스빌에서 우버 기사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15세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했다.수사당국에 따르면 1일 새벽 5시 20분께

로렌스빌 심포니, 2026년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2026년 신년음악회 개최

1월 10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설립 및 음악 감독 박평강)가 오는 1월 10일(토) 오후 5시,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2026 New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