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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미국뉴스 | 사회 | 2023-05-15 09:20:05

현대·기아차, 장착 ARC 에어백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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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차량들에서 사용돼 온 미국산 에어백들이 사고시 탑승자의 사망이나 부상을 초래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연방 교통안전 당국이 해당 에어백의 리콜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ARC 오토모티브가 제작한 총 6,700만개의 에어백에 대해 부품의 안전 문제로 리콜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릿저널(WSJ) 등이 14일 보도했다.

 

테네시주에 위치한 ARC사가 제조한 에어백들은 현대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BMW 등 12개 자동차 제조업체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ARC가 2018년 1월까지 18년간 생산한 에어백들을 리콜 대상으로 적시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NHTSA 문서에 따르면 문제의 에어백은 차량 탑승자의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잠정 평가됐다. 외부 충격을 받을 경우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인플레이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탑승자 방향으로 금속 파편을 튀게 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캐나다에서는 한 자동차에 장착된 ARC 에어백이 터지면서 운전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RC는 “우리 에어백을 사용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중 누구도 시스템적인 결점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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