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고금리 예금 ‘피날레’…“지금 맡겨야”

미국뉴스 | 경제 | 2023-05-12 09:28:57

고금리 예금 피날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은행들 고객 유치전 치열

 

고금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상품의 피날레가 다가오고 있다. 한때 인터넷 은행을 중심으로 6%까지 올랐던 이자율이 하락하는 추세인데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이 오는 6월부터 현실화하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안전성이 높은 상품으로 고이자율 혜택을 누리려는 한인이라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정보전문매체 인베스터닷컴에 따르면 현재 다수 은행들이 5% 이자율의 CD 상품을 판매 중이다. 대표적으로 CIT 뱅크는 연이자율(APY) 5%의 CD 상품을 판매 중인데 6개월 만기에 최저 1,000달러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외에 크레딧유니온으로 범위를 넓히면 5% 중반대 금리의 상품도 있다. 세금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1만달러를 맡기면 연 500달러 이상을 이자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예금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상당히 괜찮은 조건인 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은 고이자율 CD 상품의 판매가 끝물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린다 마지오타 매니저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러한 고금리 CD 상품의 레벨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연준의 긴축 종료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전날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9% 올라가는 등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연준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장기간의 인상 기조를 끝내고 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하다. CD와 같은 금융 상품의 금리는 기준 금리와 동행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시장에서는 CD 상품의 이자율 하락이 조금씩 출현 중이다. 관련 상품의 금리가 가장 높았던 지난 3월 초에는 은행들의 CD 판매 마케팅이 격화되면서 무려 6% 이자율도 있었는데 이와 같은 상품은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정보전문업체 뱅크레이트닷컴의 그렉 맥브라이드 분석가는 인베스터닷컴과 인터뷰에서 “지금이 CD 상품을 노리는 저축자들에게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지금 돈을 맡겨서 잠궈야 높은 이자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지금은 CD 투자의 마지막 기회다. CD는 예금성 상품으로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25만달러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지금과 같이 금융시스템이 불안정할 때도 위기에 취약하지 않다. 이자율이 높은 CD 상품을 찾는 한인들이라면 특히 인터넷 전용 은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각종 수수료가 저렴한데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곳 대다수가 디지털 은행이기 때문이다.

 

자금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인 은행들의 CD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인 은행들의 CD 상품 이자율은 은행별로 다르지만 3~4% 수준으로 주류 인터넷 은행들보다는 낮지만 기존 고객들이 거래 은행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한 편리함과 한국어 서비스 제공, 우대고객 이자율 신축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존재한다. 특히 한미은행의 경우 최근 SVB 사태로 원금 손실 우려가 큰 고객들을 위해 예금 전액 보장이 가능한 ICS 체킹 및 머니마켓 계좌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다양성도 넓어지고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 주 앞으로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 주 앞으로

옥타 애틀랜타지회 9월1-2일 개최주하원 결의안, 서밋, 골프대회 등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지회장 썬 박)는 9월 1일과 2일 이틀간 애틀랜타에서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인타운 동정〉 '부동산 엑스포' 개최
〈한인타운 동정〉 '부동산 엑스포' 개최

부동산 엑스포 개최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는 21일 10시부터 1시까지 소네스타 둘루스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 주택매매, 투자, 재융자, 리노베이션, 커머셜까지 리얼터

시끄러운 내연기관 잔디깎이 퇴출되나
시끄러운 내연기관 잔디깎이 퇴출되나

디캡, 소음규제 새 조례안 추진시행 시 전기식 장비로 바꿔야  디캡 카운티가 주택가 소음 허용 수준과 규제 시간대를 변경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에 제출된 새로

한 밤 애슨스 도심서 UGA 여학생 성폭행?
한 밤 애슨스 도심서 UGA 여학생 성폭행?

경찰,노숙자 용의자 조사 중도심 노숙자 대책 놓고 공방 애슨스 도심에서 UGA 여학생이 노숙자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WSB-TV가 25일  경찰

“11월 선거 감시에  주방위군 투입될 것”
“11월 선거 감시에 주방위군 투입될 것”

잭슨 공화 주지사 후보 발언 파장 민주당 반발…캠프 주지사 침묵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릭 잭슨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주방위군이 동원돼 선거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성결교 동남지방회 사모힐링캠프 개최
성결교 동남지방회 사모힐링캠프 개최

미주 성결교회 동남지방회는 8월 24일(월) 낮 12시부터 브릿지교회(정성진목사 담임)에서 사모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사모힐링캠프는 동남지방회 14개 교회중 12명의 담임목사

늘사랑교회 창립 4년 예배처소 이전
늘사랑교회 창립 4년 예배처소 이전

늘사랑교회, 창립 4주년 예배예배당 이전 기념 말씀잔치도  아틀란타 늘사랑교회(담임 이상헌 목사)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창립 4주년 및 예배처소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애틀랜타 최대 규모 노스포인몰 재개발 최종 승인
애틀랜타 최대 규모 노스포인몰 재개발 최종 승인

알파레타 시의회 격론 끝 NHL팀 유치 전제 조건 “유치 못하면 개발 무산” 알파레타 노스포인트몰 재개발안이 최종 승인됐다. 이와 동시에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리

C Land 부동산, NJ 대형 물류센터 거래 성사
C Land 부동산, NJ 대형 물류센터 거래 성사

5만 sqf 규모 123개월 장기 임대물류 요충지, C land 전문성 입증 C Land 부동산은 최근 뉴저지 북부 지역에서 약 5만2,304평방피트(SF) 규모의 대형 콜드체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