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팬데믹 거치며 성경적 세계관에 큰 변화’

미국뉴스 | 종교 | 2023-05-02 09:30:02

팬데믹 거치며 성경적 세계관에 큰 변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예수의 ‘죄 없는 삶’ 의심하는 미국인들 늘어나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미국인의 성경적 세계관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로이터]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미국인의 성경적 세계관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로이터]

코로나 팬데믹이 기독교계에 미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교인 감소로 주일 예배 출석률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재정난을 고민 중인 교회가 여전히 많다. 팬데믹은 교계 외면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 교인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적 세계관도 팬데믹을 거치며 큰 변화가 발생했는데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연구센터에 따르면 부정적인 변화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예수의 ‘죄 없는 삶’ 의심하는 미국인 늘어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인의 삶의 목적의식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각 개인은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소명이나 삶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미국인은 2020년 66%에서 올해 46%로 무려 20%포인트나 줄었다.

최근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간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미국인 역시 감소세로 나타났다. 인간의 삶이 소중하다고 믿는 미국인은 2020년 39%에서 올해 29%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예수의 ‘죄 없는 삶’을 의심하는 미국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수가 생전 이 땅에서 죄를 짓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3년 전 58%에서 올해 44%로 줄었다.

한편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분류한 미국인은 2020년 72%에서 올해 68%로 감소했다. 교회 출석률은 3년 전에 비해 6%포인트 감소했고 주일 예배 출석 미국인 비율은 33%나 떨어졌다. 애리조나 기독교대학 문화연구센터는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팬데믹을 거치며 주일 예배 출석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했다.

 

◇ 구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늘어

팬데믹이 미국인의 성경적 세계관에 부정적 영향만 미친 것은 아니다. 성경의 핵심 가르침인 구원을 올바르게 이해한 미국인이 많아졌다. 올해 실시된 조사에서 ‘영원한 구원은 선한 행위로 얻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잘못됐다’라고 답한 미국인은 절반에 가까운 45%로 2020년 조사 때(35%)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성경은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므로 성경적 구원을 올바로 이해하는 미국인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인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도덕적 진실은 없다’라는 생각에는 2020년 약 33%의 미국인 반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6%로 높아졌다. 또 ‘삶의 목적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미국인 역시 2020년 조사 때보다 약 7%포인트 상승해 올해 조사에서 36%를 기록했다. 최근 성경을 읽고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미국인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성경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미국인의 비율은 3년 전보다 5%포인트 상승한 46%로 조사됐다.

<준 최 객원기자 >

‘팬데믹 거치며 성경적 세계관에 큰 변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