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하지부종’, 심장·콩팥 기능 이상 때문일 수도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3-17 18:59:22

하지부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종종 몸이 붓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잠자기 전 라면 같이 짠 음식을 먹은 뒤 다음날 아침에 얼굴이 붓기도 하고, 때로는 몸이 부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살이 쪄서 그렇게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일시적이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질환으로 몸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부종’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붓게 되면‘전신부종’, 다리만 부으면‘하지부종’이라고 한다.

 

하지부종 원인은 다양하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붓거나,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돼 붓기도 한다.

림프종 등 종양이 숨어 있거나, 정맥 기능 저하 또는 정맥에 혈전이 생겼을 때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액 질환 또는 무심코 먹은 고혈압 약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며, 심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붓기도 한다.

서종권 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하지부종 원인은 아주 다양하기에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적절한 치료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부종이 1주일 정도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심장은 가슴에서 피를 짜서 내보내 우리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 중 하나다.

따라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 전체가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 심장의 수축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하지부종도 심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특히 하지부종이 양다리 모두에서 나타났다면 심장 수축 기능이 떨어져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서종권 교수는 “심부전에 의한 하지부종이라면 대부분 숨이 찬 증상도 같이 동반하게 되는데, 활동량이 많지 않은 이, 특히 고령층에서는 숨이 찬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할 때가 있어 병원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고 했다.

하지부종 원인은 신체 진찰과 병력 청취, 혈액검사, 소변검사만으로도 대부분 찾을 수 있다. 추가적인 원인 확인을 위해 심장 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정맥 기능 검사 등도 시행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질환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부종은 대부분 쉽게 호전될 수 있다.

하지부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고혈압 약으로 많이 처방되는 칼슘채널 차단제에 의해 부종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이를 경우 약을 바꾸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심장 기능이나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면 그에 맞는 약물 치료와 더불어 환자가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된장ㆍ쌈장ㆍ젓갈류 섭취를 줄이고 국이나 찌개는 건더기만 섭취하는 방법으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맥 기능 부전에 의한 하지부종이라면 오래 서 있는 것과 열 노출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신발 깔창과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쉴 때 다리를 올린 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카프 레이즈 등의 종아리 근육 운동과 발목 움직임을 많이 할 수 있는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