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스파총격 2주기 추모식…"아시안 혐오 막기 위해 연대"

지역뉴스 | 사회 | 2023-03-17 09:21:41

스파총격 2주기 추모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모든 미국인이 여러분 지원"…정치권, 총기 규제 거듭 거론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16일 조지아 주의회에서 한인 희생자 유영애 씨의 아들인 로버트 피터슨 씨가 발언하고 있다.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16일 조지아 주의회에서 한인 희생자 유영애 씨의 아들인 로버트 피터슨 씨가 발언하고 있다.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16일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추모 행사는 이날 아침 조지아 주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으로 시작됐다.

총격으로 희생된 한국계 고 유영애 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 씨는 "최근에도 보고 싶은 어머니가 나오는 꿈을 꿨다"며 "무자비한 폭력 때문에 어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할 권리를 빼앗겼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도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뭉치는 모습을 보시면 기뻐하실 것"이라며 "이제 아시안 증오범죄 퇴치를 위해 내 인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중국계 고 시아오지 탠 씨의 전 남편 마이클 웹 씨는 "총격범은 총기상에서 30분 만에 반자동 권총을 구입하자마자 아내를 포함해 8명을 살해했다"며 "저 개인적으로도 총기 소유자이지만, 상식적인 수준의 총기 규제 및 안전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중국계 미셸 오 주 하원의원과 아시아계 의원 5명은 이날 총기구입 신청부터 완료까지 3일간의 대기기간을 두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발표했다.

오 의원은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총기 규제가 느슨한 지역이며, 잇단 총격 범죄를 막기 위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추모식에서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한을 낭독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은 유족의 아픔을 잘 알고 있으며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아시안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 계속되고 있으나, 여러분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모든 미국인이 여러분을 지원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추모도 이어졌다.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은 "총격으로 사망한 여성 대부분은 중장년 여성이었으며, 희생자 중 1명은 나와 같은 74세였다"며 "총격으로 나와 같은 사람들이 희생된 데 한인들은 충격받았으며, 그 슬픔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눈물지었다.

조지아주를 지역구로 한 존 오소프·라파엘 워녹 상원의원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조지아인들은 증오와 편견에 맞서 아시안 혐오를 막기 위해 연대해야 하며, 우리 상원의원들도 공공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년 전인 2021년 3월 16일 조지아주에서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이 애틀랜타 지역 스파 2곳 등에서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졌다. 희생자 8명 가운데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었고 이 중 4명이 한인이었다.

<연합뉴스>

2021년 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년을 맞아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16일 조지아 주의회에서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한을 낭독하고 있다. 
2021년 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년을 맞아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16일 조지아 주의회에서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한을 낭독하고 있다. 

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1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추모음악회에서 유족, 한인들, 현지인들이 한데 모였다. 
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한인들과 현지인, 정치인들이 추모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차별 중지 및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1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추모음악회에서 유족, 한인들, 현지인들이 한데 모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구매 여력 3년여 만에 악화모기지 6%대 이상 유지 전망기존 주택 보유자는 ‘락인’신규 구매자는 부담에‘발목 전국 주택시장이 높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과 여전히 높은 가격 등 양대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9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인 GV9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체감 소득은 계속 제자리구매력 감소에 경제 타격전국 고용 시장도‘냉각’7월 일자리 감소세로 돌아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구매력이 다시 약해

입국 거부되자 항공사에 “1억불 내놔라”

아시아나 대상 ‘황당 소송’ 베트남 입국에 필요한 비자를 준비하지 않은 채 현지로 향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한 외국인 승객이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1억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터무니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USCIS, I-485 양식 전면 개정9월18일부터 기존양식 유예없이 ‘반송’ 미 영주권 신청을 준비 중이라면 다음 달 서류 접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 미재무부, 금리 진화 긴급카드부채 10조불 증가속도 9년→4년복지지출 폭증에 이자비용 눈덩이“빚 돌려막기로 장기채 금리 오를 것”단기채 더 찍어 장기채 매입 예상   미국 국가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빅테크들 달래기 ‘진땀’전력·수자원·소음 우려지역사회 투자 등 당근일부 주정부, 규제 도입 인디애나 주에 들어선 아마존 데이터센터. [로이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계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폴 이씨 등 한인 2세들 주도전쟁·분단으로 헤어진전 세계 가족 사연 기록2·3세 후손까지로 확대한국 통일부 보존 지원  뉴저지 출신의 폴 이씨가 뉴저지주 포트리의 한국전 참전비 앞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