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400만 명에 육박하는 당뇨병… 탄산음료 등 삼가야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3-10 18:43:56

당뇨병, 탄산음료 등 삼가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 환자는 2021년 353만7,000여 명으로, 2020년 대비 20만 명 이상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문제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나 작용에 이상이 생겨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췌장에서 분비돼 혈당을 낮추는 단백질성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할 때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당 수치가 높아지면 소변에 당이 섞여 나와 ‘당뇨병(糖尿病)’이라고 부른다. 고혈당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체내 곳곳에 합병증이 진행될 수 있고, 심하면 세포 내 에너지 부족으로 몸이 야위기도 한다.

-어떻게 진단하나

당뇨병은 혈중 당 수치로 진단을 내린다. 공복 시 혈당 126㎎/dL 이상, 포도당액 섭취 2시간 후 혈당 200㎎/dL 이상, 혹은 지난 3달간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해 주는 당화혈색소(HbA1c)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이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공복 혈당이 100㎎/dL 이상이거나 식후 혈당이 140~199㎎/dL 또는 당화혈색소가 5.7~6.4%인 경우, 당뇨병 전 단계로 진단하며,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은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 자율신경계는 잠자는 동안 호흡ㆍ혈압ㆍ체온 등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를 조절한다. 그러나 수면 질이 떨어지고 양이 부족해지면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돼 혈압이 오르고 호흡이 불규칙해진다.

수면 시간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모두 자율신경계 기능에 좋지 않다. 수면 시간이 길어지면 얕은 잠을 자게 돼 면역력 증진 등 생리 기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는 단백질을 합성해 손실을 막아주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정상인과 비교해 작용 기능이 저하됐을 때가 많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근 손실이 생기며 근력이 떨어져 혈당 조절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다면 근력 운동 비중을 올리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라는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하나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뿐만 아니라 각종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되도록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알코올은 간이 당을 생성하는 것을 막아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고, 이상지질혈증ㆍ간 질환ㆍ췌장 질환 등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산음료ㆍ과당이 높은 과일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갈증을 느낀다면 생수를 섭취해 혈당 상승을 막아야 한다. 과일에도 많은 당이 함유돼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 특히 식사하면 인슐린 분비가 늘어 혈당이 높아지기에 식사 직후 과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빵ㆍ밥 등과 같은 탄수화물의 섭취를 많이 하면 혈당이 높아질 위험성이 높기에 균형 잡힌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400만 명에 육박하는 당뇨병… 탄산음료 등 삼가야
400만 명에 육박하는 당뇨병… 탄산음료 등 삼가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