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목적
주중광 이사장, 오대기 회장
3월26일(일) 한인회관서 창립 출범식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회(회장 오대기, 이사장 주중광)가 3월26일 창립 출범식에 앞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한인식당에서 회원 간의 상견례 및 기자 회견을 가졌다. 한미연합회(AKUS ATL, America-Korea United Society Atlanta)는 2021년 5월 미국과 한국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한미공동으로 설립된 초당파적 비영리단체로 한미동맹과 한미연합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2022년 7월부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 애틀랜타 한미연합회는 오대기씨를 초대 회장으로, 주중광 조지아대 석좌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으며, 이 날 모임에는 6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모여 초대 회장단들로부터 창립 취지와 향후 사업 활동 계획을 들었다. 이 날 기자 회견에서 오대기 초대 회장은 “미연방 하원 의원들 중 46명에 달하는 의원들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안에 서명을 할 만큼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는 위협을 받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미연합회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금년 안에 미 전역 주요 지역에 50개의 지부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날 발제 강의자로 나선 주중광 박사는 “한미연합회의 목적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남북한의 평화 통일 달성이다. 우리는 역사를 잊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 달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번영과 발전을 계속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는 2020년 12월 한국에서 본부(회장 송대성)가 설립되었으며, 미주와 한국 본부 총괄 회장은 김영길씨가 맡고 있다. 김영길 회장은 미 국방부에 방탄복을 제조하여 납품하는 베델인더스트리즈의 회장이다. 한미연합회는 향후 활동 사업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계몽 활동과 교육 전개, 한미 교류를 통한 자유 민주주의 가치 인식 증진,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후손 지원 사업, 미 주류 사회와 한인 동포 사회의 소통과 협력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한미연합회는 조직을 정비하여 3월 26일(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