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역대 최고가 고문서 기록깨나

미국뉴스 | 종교 | 2023-02-16 11:02:41

성경책, 역대 최고가 고문서 기록깨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더비, '코덱스 사순' 추정가 최고 645억원 제시…美헌법 낙찰가 깰듯

 

소더비가 공개한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코덱스 사순'[EPA=연합뉴스]
소더비가 공개한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코덱스 사순'[EPA=연합뉴스]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중 하나가 올해 봄 경매에 등장해 역대 최고가 고문서 낙찰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소더비는 오는 5월 뉴욕 경매에 내놓을 1천100년 전 히브리어 성경책 '코덱스 사순'의 추정 가격이 3천만∼5천만달러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성경책은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켄 그리핀이 2년 전 미국 헌법 초판본을 낙찰받았을 때 세운 4천320만달러의 책 또는 고문서 최고가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다.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통상 추정 가격보다 비싸게 낙찰되기 때문이다. 그리핀도 미국 헌법 초판본을 추정 가격보다 1천500만달러 더 비싸게 구매했다.

 

소더비는 이 성경책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할 때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현존 최고(最古)의 성경 사본인 '사해문서'가 두루마리에 적힌 필사본이라는 점에서 책의 형태를 갖춘 성경 중에는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보관된 '알레포 코덱스'와 함께 이 책이 가장 오래됐다는 것이 소더비 측의 설명이다.

또 1947년 화재로 절반 가까이 소실된 알레포 코덱스와 달리 이 성경책은 단 12장만 빼고 온전히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더비에 따르면 코덱스 사순은 9세기 후반 또는 10세기 초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396장의 양피지를 묶은 두께 13㎝, 무게 12㎏의 초대형 서적이다.

모두 24권의 소책자로 구성된 코덱스 사순에는 유대인들에게는 '타나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구약성서도 포함돼 있다.

소더비의 책과 문서 부문 총책임자인 리처드 오스틴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뛰어난 문서 중 하나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11세기 초 칼라프 벤 아브라함이라는 남성이 처음 판매한 코덱스 사순은 13세기까지 시리아 북동부의 한 시너고그(유대교 회당)에 봉헌됐으나, 1400년 티무르 제국의 공격으로 이 회당이 완전히 파괴된 이후 600년 가까이 행방이 오리무중이었다.

1929년 수집가 데이비드 솔로몬 사순이 구입하면서 다시 등장한 이 책은 1978년 영국철도연기금에 32만달러에 팔렸다가 11년 뒤 310만달러에 다시 레바논계 스위스 은행가 가문의 재키 사프라에게 판매됐다.

'코덱스 사순'이라는 명칭도 데이비드 솔로몬 사순의 이름에서 따왔다.

소더비는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이 책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고 3월 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도 전시한 뒤 5월 뉴욕에서 경매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