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포드, 전기픽업트럭 F-150 생산 일시중단…"배터리 문제"

지역뉴스 | 경제 | 2023-02-15 08:57:28

포드, 전기픽업트럭 F-150 생산 일시중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SK온 조지아공장 양산 배터리 탑재…"원천적인 기술 문제 아냐"

SK온 전기차 배터리 탑재된 포드 F-150[SK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SK온 전기차 배터리 탑재된 포드 F-150[SK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포드자동차가 배터리 문제로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차량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주 초부터 F-150 라이트닝을 조립하는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포드는 성명을 내고 "사전 품질 점검에서 잠재적인 배터리 품질 문제가 나타났다. 조사하는 동안 자동차 생산을 보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엔지니어들이 이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중이라고 포드 측은 덧붙였다.

포드 측은 구체적인 배터리 문제나 생산 재개 시점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미 출고된 차량에 대한 판매 중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출시된 F-150 라이트닝은 대기 고객만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

'타도 테슬라'를 선언한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조지아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터리가 전량 탑재되고 있다.

SK온은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통해 총 26억달러를 투자, 조지아주에 단독으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9.8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갖춘 1공장은 2019년 착공 후 작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NCM9은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늘지만 안전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배터리 내부의 분리막을 지그재그(z) 모양으로 감싸는 Z-폴딩 기술로 보완했다는 것이 SK온 측의 설명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 모듈, 팩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SK온은 배터리 모듈 형태로 포드에 납품하며, 이후 팩으로 패키징(포장)하는 작업은 포드가 진행한다.

아직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구체적인 원인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포드가 "배터리 품질 문제"라고 발표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포드는 전날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과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 내년부터 F-150 라이트닝에도 LFP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포드와 SK온의 협력 관계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SK온이 포드와 함께 튀르키예에 짓기로 한 배터리 합작공장 프로젝트도 최근 무산됐기 때문이다.

 

다만 SK온은 포드와의 협력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생산 중단 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K온은 "현재 미국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며, 일부 라인은 운영상의 문제로 점검 중"이라며 "원천적인 기술 문제는 아니므로 포드 측과 개선 방안 협의를 거쳐 조만간 생산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배터리 이슈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46% 급락한 15만5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