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미국뉴스 | 경제 | 2026-10-01 09:56:02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

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

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방식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가입하지 않았던 18세 미만 어린이 6,000만명 이상이 새롭게 계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달 29일 연방 재무부가 관련 규정을 공개하면서 트럼프 계좌의 가입 방식을 기존 신청제에서 자동가입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부모가 금융상품에 익숙하지 않거나 별도의 신청 절차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도 장기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계좌는 지난해 7월 4일 제정된 ‘워킹 패밀리 세금감면법’을 통해 도입됐다. 18세 미만의 적격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개인 은퇴계좌(IRA)로, 어린 나이부터 장기간 투자해 성인이 됐을 때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좌에 들어간 자금은 주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저비용 펀드 등 장기 투자상품에 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자동가입 확대의 가장 큰 의미는 부모의 금융 지식이나 관심도에 관계없이 더 많은 어린이가 투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계좌 개설을 위해 부모나 보호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계좌 자체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면서 어린이들이 장기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다만 정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종잣돈은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 가운데 유효한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아동은 정부의 1,000달러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를 받기 위해서는 부모나 보호자 등 자격을 갖춘 사람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정부의 1,000달러 지원금은 해당 아동의 계좌에 한 차례 지급되는 방식이다. 부모와 친척, 친구, 고용주, 자선단체 등도 추가로 돈을 넣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연간 추가 납입 한도는 5,000달러다.

 

주식 기부는 기부자 입장에서도 세제상 이점이 있을 수 있다. 보유 주식을 직접 매각한 뒤 현금으로 기부하는 대신 주식을 기부하면 일반적으로 주식의 평가차익에 대한 자본이득세 부담을 피하면서 자선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장기간 투자에 따른 복리 효과다. 어린 나이에 투자금이 들어가고 수십 년 동안 운용될 경우 성인이 된 이후 교육비나 주택 구입, 은퇴자금 등 다양한 미래 자산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자동가입 확대는 어린이들의 금융자산 형성 기회를 대폭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RS에 따르면 트럼프 계좌는 현재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나 보호자는 IRS 계정을 통해 자녀의 계좌 개설 및 1,000달러 지원금 신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애틀랜타 한인 상공회의소둘루스서 '제4회 재정 콘서트' 성료전문가 6인 릴레이 '재정 콘서트' 현장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4회 재정 콘서트(Financial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5개 한인교회 연합찬양예배찬양으로 모은 '한 목소리' 조지아 여선교회 연합회(UWF) 주최로 열린 모던워십 연합 찬양예배 ‘원 보이스(One Voice)’가 2일 오후 7시 아틀란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28온즈 레몬라임 등 4종류조지아 등 37개 주서 판매  유명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 제품이 리콜 조치 중이다.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콜라는 지난달 25일부터 게토레이

25년 역사 노크로스 벨크 백화점 폐점
25년 역사 노크로스 벨크 백화점 폐점

내년 1월 15일 영업 종료매장상품 최대 75% 할인  귀넷 카운티 소재  벨크 백화점이 25년 만에 문을 닫는다.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벨크 백화점은 지난주 성명

유류세 면제 일주일…개스값 큰 폭 하락
유류세 면제 일주일…개스값 큰 폭 하락

갤런당 3.86달러…33센트↓  유류세 한시적 면제 조치로 조지아 개스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5일 오전 기준 조지아 개스값은 레귤러 기준

“플럭 카메라 부수자” 온라인 확산…경찰 비상
“플럭 카메라 부수자” 온라인 확산…경찰 비상

핼러윈 앞두고 SM에 게시글 늘어애틀랜타 각 경찰 경계 강화 나서  핼로윈을 맞아 플럭 카메라(Flock Safety)를 파손시키자는 온라인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경찰이 긴장하고 있

남부 국경 통과 이민자 15만여명 조지아행
남부 국경 통과 이민자 15만여명 조지아행

2018년 10월 ~ 2025년 7월 로렌스빌∙노크로스∙둘루스 집중 지난 7년여 동안 멕시코 국경에서 석방된 이민자들이 당국에 신고한 목적지 중 조지아가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

조지아 소도시 홈커밍 행사 중 총격…2명 사망·35명 부상
조지아 소도시 홈커밍 행사 중 총격…2명 사망·35명 부상

4일 새벽 둘리카운티 비엔나서 전체 주민 3천명 중 절반 참석 조지아 수사국 "용의자 추적 중" 조지아 중남부 소도시 비엔나에서 일요일인 4일  새벽 고교 홈커밍 행사 도중 총격이

메디케어 가입자에 1인당 90달러 지급
메디케어 가입자에 1인당 90달러 지급

트럼프, 현금성 지원책 일환8일 전후 SSA 통해 은행 계좌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가입자 2,000만여 명에게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인당 90달러를 지급한다.2일

모기지 금리 7.28%로 ‘껑충’… 3년래 최고
모기지 금리 7.28%로 ‘껑충’… 3년래 최고

6주 상승 4년래 최대폭40만불 월부담 276달러↑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3%에 육박,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고금리 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