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항암제, 노화 방지·장수 효과”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2-07 08:58:34

항암제, 노화 방지·장수 효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유방암 치료제로 실험

 

암 치료에 쓰이는 약이 노화 방지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뉴질랜드 연구진이 밝혔다.

 

최근 뉴질랜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며 부작용만 없앨 수 있다면 노화 방지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는 알펠리십을 생쥐로서는 중년이라고 할 수 있는 생후 1년부터 투여했더니 수명이 평균 10% 늘어나 3년 정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연구에서 건강한 생쥐들에게 관리식단에 따른 먹이와 이와 똑같지만 피크레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는 항암제 알펠리십이 포함된 먹이를 먹였다.

 

그 결과 알펠리십이 들어간 먹이를 먹은 생쥐들은 평균적으로 오래 살 뿐 아니라 같은 또래 생쥐들보다 훨씬 건강하고 힘과 운동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활기찬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PI 3-키나아제라는 효소 억제제인 알펠리십이 생쥐 실험에서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됐지만, 골밀도 저하 등 부정적인 면도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의 피터 셰퍼드 교수는 대사경로를 활성화하는 인슐린 등 많은 호르몬에 장기간 노출되면 나쁜 결과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대사경로를 억제하면 암뿐만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도 좋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셰퍼드 교수는 그러나 알펠리십 약이 생쥐들에게 전적으로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대사경로가 뼈 성장 등에도 매우 중요한데 이번 연구에서 약이 생쥐의 경우 골밀도를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어떤 면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다른 면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ATL 등서 도피한미 양국 긴급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 조류독감 확산사태 관련 문답풀이전국 600곳 이상서 발견… 가주는 비상사태 선포닭고기·우유 섭취로는 안 결려… 생우유는 위험인간 감염 대부분 경증… “백신은 아직 불필요”  미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