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손흥민 멀티골 폭발…토트넘, 프레스턴 3-0 꺾고 FA컵 16강 안착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3-01-28 18:46:16

손흥민 멀티골 폭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5일 만에 골맛·108일 만에 멀티골…'이적생' 단주마도 데뷔골

 

멀티골을 작성한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멀티골을 작성한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손흥민(31)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안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2-2023 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과 후반 24분 시즌 7·8호 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토트넘은 여기에 손흥민과 2선 경쟁을 펼치는 '신입생'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 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단짝' 공격수 해리 케인이 결장한 가운데 선발로 출전해 85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일수로는 25일 만이다.

한 경기에 두 골 이상을 퍼부은 건 지난해 10월 13일 펼쳐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 이후 108일 만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총 8골 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리그에서 4골 3도움, UCL에서 2골을 올렸다.

더불어 지난 24일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에서 도움을 1개 따낸 손흥민은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전반 16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를 선보인 손흥민은 9분 후에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반대편 골대를 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예열했다.

후반 5분 페널티아크 왼쪽 뒤편에서 또 한 번 왼발로 감아친 손흥민은 이번에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는 짧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던 감아차기가 특유의 곡선을 그리며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토트넘의 선제 결승골로 이어졌다.

후반 14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면서 두 번째 골도 끌어냈다.

페널티 아크 안쪽으로 뛰어든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한 바퀴 돌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후반 40분 골잡이로서 임무를 완수한 손흥민은 브리안 힐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경기에서 최근 비야레알(스페인)에서 임대 이적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단주마도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 투입된 단주마는 후반 42분 데뷔골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 측면에서 내준 패스가 문전으로 쇄도했던 단주마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단주마가 방향을 돌려놔 쐐기 골을 만들었다.

최근 리그 1위 아스널,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각각 0-2, 2-4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던 토트넘은 직전 풀럼과 21라운드 경기(1-0 승)에 이어 컵대회에서도 완승하며 반등 계기를 잡았다.

FA컵에서 최근 3시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다음 달 6일 다시 맨시티를 맞아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지난 20일 맨시티 원정에서 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무력하게 진 토트넘은 이번에는 홈에서 맨시티에 '설욕전'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리그 21경기에서 11승 3무 7패로 승점 36을 쌓아 5위에 자리해 있다.

<연합뉴스>

기뻐하는 손흥민과 동료들[로이터=연합뉴스]
기뻐하는 손흥민과 동료들[로이터=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백신 음모론자’가 연방 보건부 장관?

트럼프, 케네디 Jr. 지명 “인준 과정서 논란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연방 보건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사진·로이터) 전 대선 후보

[한인마트 정보] 한인마트는 이미 추수감사절∙∙∙다양한 특선 할인전 ‘풍성’
[한인마트 정보] 한인마트는 이미 추수감사절∙∙∙다양한 특선 할인전 ‘풍성’

남대문 마켓정육코너에서는 훈제오리   LB 19.99,  티본 스테이크LB  7.99,  터키LB  1.28, 통닭(WHOLE) LB 1.99, 닭다리 BAG  LB 0.79에 판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