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주 2일 이상 두통 발생하면 3개월내 병원 가세요”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1-26 17:20:45

주 2일 이상 두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매년 전 세계 인구의 52%가 두통으로 고통받고,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도 15.8%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는 인구도 4.6%에 이른다. 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겪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의 두통이나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조현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누구나 두통을 겪을 수 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통이 뇌졸중ㆍ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병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두통은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1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다. 대부분의 두통이 여기에 속한다. 스트레스ㆍ과로ㆍ피로ㆍ심리적 문제 등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을 비롯해 ‘쿵쾅쿵쾅 울린다’ ‘깨질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는 ‘편두통’,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군발(群發ㆍcluster)두통’ 등을 포함한다.

위험한 것은 2차성 두통이다. 뇌혈관 질환 뿐만 아니라 감염성 질환이나 약물, 알코올 등 특정 물질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2차성 두통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전에 겪은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나타났거나 어린이, 중년, 암 환자, 항응고제나 면역억제제 사용자, 임신부에게 새로 두통이 발생했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또 기침, 운동, 성행위 시 갑자기 두통이 발생하거나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하는 두통도 마찬가지다.

이와 함께 △두통이 며칠이나 몇 주에 걸쳐 점점 심해지거나 양상이 전과 다르게 변화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구역·구토, 의식 소실이나 뇌전증 발작이 동반되거나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ㆍ감각 저하 등이 나타나거나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거나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특히 갑자기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것처럼 극심한 두통이 느껴진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증상일 수 있다.

조현지 교수는 “1차성 두통은 대부분 만성적 두통으로 악화하는데 일반적으로 1차성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2차성 두통은 그렇지 않다”며 “가벼운 두통이라고 생각하고 진통제를 오ㆍ남용할 때가 많은 만큼 환자 스스로 판단이 어려울 때는 정확한 진단ㆍ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두통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 완화ㆍ수면 조절ㆍ운동 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은 특정 유발 요인이 있을 때가 많은 만큼 원인을 파악해 피하는 게 중요하다.

군발두통은 흡연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술을 조금만 마셔도 발생하므로 금연ㆍ금주가 필수다.

생활 속에서 두통을 느낄 때는 커피ㆍ홍차ㆍ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글루탄산염(MSG)이 다량 첨가된 인스턴트 식품이나 육가공품도 삼가야 한다.

치즈, 초콜릿, 양파, 붉은 포도주, 호두, 바나나, 콩, 파인애플 등에 함유된 아민 성분도 두통 환자에게 좋지 않다. 다만 이들 식품이 모든 두통 환자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두통 유발 요인이 되는지 확인한다.

조현지 교수는 “보통 두통은 잠깐 아팠다가 사라질 때가 많아 간과하기 쉽지만 다른 큰 병의 증상일 수 있는 만큼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두통은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발생하지만 뇌출혈이나 뇌종양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두통은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발생하지만 뇌출혈이나 뇌종양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광복절 81주년 기념식8월 15일(토)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참석자에게 석식을 제공하며,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파크빌리지 쇼핑센터 쟌스크릭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ICE,이름∙생일 동일한 용의자 오인 막무가내 수갑 채운 뒤 5분 뒤 석방  시민권자인 조지아 주민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오인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WSB-TV가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AJC, 주하원 선거 승부처 8곳 선정둘루스 105 지구 등…99지구 제외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민주당의 주하원 다수당 지위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AJC가 승부처 8곳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유진철 측 단독사용 '꼼수' 불구 법원, 공동사용 긴급명령 내려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8월 15일 오후 5시에 예정대로 애틀랜타한인회관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40여만명 9개월 이상 연체 중360일 이상 연체는 19여만명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조지아 주민 중 약 40만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AJC는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이달 13일 오후 8시 줌으로 진행임혜영 UAB 협사법 교수 강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종교민족화합 분과위원회가 오는 13일(목) 오후 8시 온라인 특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AI 시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 교육18-21일 온라인 교육, 14일 마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스타트업위원회(위원장 썬 박)가 차세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제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2025~26학기 마일스톤 공개8학년 수학 제외 전 과목 향상  귀넷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대부분의 과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주교육부가 지난 6일 영어 과목을 제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는 9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그레이스 홀에서 제14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시현 변호사의 SBA 대출 규정, 김운용 변호사의 이민법 및 ICE 단속 대처 방안, 안호제 변호사와 총영사관의 선천적 복수국적 포기 및 65세 이상 복수국적 안내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동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