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 총자산 10억 달러 돌파
커뮤니티 뱅크 중 최상위 평가받아
주주에 현금배당, 31일 고객 선물
제일IC은행(First IC bank, 행장 김동욱)이 오는 31일 창립 2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도모한다.
김동욱 은행장과 신동원 수석부행장, 에드워드 브리스코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은 26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의 현 상황과 미래의 비전을 지역 언론 등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 1월 31일에 영업을 시작한 제일 IC 은행은 처음 조지아의 도라빌 본점을 기반으로 영업을 시작해 현재는 10개의 지점(조지아: 6개, 뉴욕 1개, 뉴저지1개, 캘리포니아1개, 텍사스 1개)과 4개의 LPO (텍사스,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를 갖추고 있다.
은행의 재무상태는 2022년 12월 말 기준 10억 달러를 넘는 자산을 기록했다. 10억 달러 총자산은 은행 이사진 및 경영진의 장기 목표중 하나였다. 각 항목을 보면 예금 8억7,500만 달러, 대출 8억6,800만 달러, 자본금 1억 1,300만 달러 등이다.
은행의 자본비율 중 하나인 기본자본 레버리지 비율(Tier 1 leverage ratio)은 11% 이다. 은행은 이러한 외적 성장과 함께 매우 안정적인 자산 건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무수익 자산은 은행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며, 대손 상각 또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손 충당금 규모가 이를 충분히 부담할 수 있는 정도이다.
은행의 이익 또한 지난 몇 년간 기록적이었다. 2021년의 은행 역사상 최고의 순이익은, 2022년도 순이익이 이를 갱신하였다. 은행의 2022년 세후 순이익은 2,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산수익률(ROA)로는 2.11% , 그리고 자본수익률(ROE)로는 19.2%를 기록하고 있다. 자산수익률은 조지아주 은행 및 전 미국 은행의 피어그룹(Peer Group, 비슷한 자산 크기의 은행들 약 1,200개) 평균인 각각 1.2%, 1.1%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은행의 높은 순이자 마진과 낮은 자금 조달비용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 최근의 고금리 자본시장 하에서 고객들의 움직임에 주의 깊게 대응하며 은행 이익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효율성(Efficiency ratio) 지표는 46.30%로 비슷한 크기의 피어그룹의 60.5%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은행의 이사진 및 경영진의 양적 및 질적 성장과 이익 추구가 2022년에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권위있고 유수한 평가기관 S&P Global Market이 제일IC은행을 2021년 전미 커뮤니티 뱅크 중 자산이 30억 달러 이하인 4,015개 은행 가운데 3위로 평가한 것으로도 입증됐다. 은행의 모든 직원, 임원진, 그리고 이사진의 3 박자가 잘 어우러진 결과물이 전 미국에서 으뜸인 은행을 만들었다.
많은 주주들이 은행 창립 때부터 23년간 은행과 함께 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은행의 고객으로서 은행의 영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3년간 은행을 위해 노력해 온 이사진은 그 보답으로 주주들에게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1월 이사회에서1월 31일(은행 창립일)을 배당일로 주당 1불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제일IC은행은 주주 및 고객들에게 오는 1월 31일 은행창립일에 각 은행 지점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은행창립 기념일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간단한 다과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제일IC은행은 도라빌 뷰포드 하이웨이 주변에서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타인종 커뮤니티로 영업을 확대하고, 모든 지역민과 은행 업무를 함께 할 기회를 열어줄 준비가 돼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