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장기 코로나 탓?’확찐 남성 46%·여성 27%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1-13 19:15:33

장기 코로나, 확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뜩이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비만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발표한‘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 연도(2021) 결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비만 유병률은 남성 41.8%, 여성 25.0%였지만 코로나19 대유행 2년이 지난 2021년에는 남성 46%, 여성 26.9%로 남녀 모두 증가했다. 비만도가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심근경색ㆍ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고도 비만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만이면 당뇨병·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커져

 

◇고도 비만, 생명 위협하는 심뇌혈관 질환 초래

비만은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해 활동량이 적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체내에 과다 축적된 지방세포는 염증 물질과 활성산소를 분비하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방해해 또다시 지방을 축적하고 염증을 생성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한다.

일반적으로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23~24㎏/㎡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 30㎏/㎡ 이상이면 ‘고도 비만’으로 진단한다.

30 이상인 고도 비만이라면 고혈압ㆍ고혈당ㆍ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부르는 대사증후군이 발생하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심근경색ㆍ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도 유발한다.

이 밖에 고도 비만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 불순이나 불임증 등을 유발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수면무호흡증, 만성 염증으로 인한 각종 질환도 일으킨다. 대장암ㆍ유방암 등 각종 암 발생률도 높여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고도 비만은 유전ㆍ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호르몬 불균형이 주원인이므로 식습관 조절이나 운동만으로 개선하기 어렵다. 또 우리 몸은 체중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후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는 ‘요요’ 현상이 발생하므로 자신의 의지로 체중을 감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비만 대사 수술은 일상 회복의 ‘키 메이커(key maker)’

최근에는 고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비만 대사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는 수술로는 위를 세로로 절제해 용적을 줄이는 ‘위소매절제술’과 위 절제와 함께 섭취한 음식을 소장으로 건너뛰게 하는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수술법은 환자 상태와 당뇨병 등 합병증 동반 여부에 따라 의사와 긴밀히 상의 후 결정한다. 다만, 루와이 위우회술은 수술 후 내시경검사 어려움이 생겨 위암 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위소매절제술을 많이 시행된다.

위소매절제술은 위 크기를 줄여서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정상 용적의 80% 정도를 축소한다. 위의 위아래에서 움직이는 괄약근을 손상하지 않고 용적만 줄이므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에는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억제돼 식욕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부에서도 비만 위험성을 인식하여 2019년부터는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대상자는 △BMI가 35㎏/㎡ 이상이거나 △BMI가 30㎏/㎡ 이상이면서 합병증(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이 동반되거나 △BMI가 27.5㎏/㎡ 이상이면서 제2형 당뇨병이 있을 때다.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고도 비만이라면 비만 대사 수술이 장기적으로 검증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수술 후 철저한 식이 요법과 꾸준한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만 유병률이 남녀 모두에게서 크게 증가해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만 유병률이 남녀 모두에게서 크게 증가해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광복절 81주년 기념식8월 15일(토)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참석자에게 석식을 제공하며,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파크빌리지 쇼핑센터 쟌스크릭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ICE,이름∙생일 동일한 용의자 오인 막무가내 수갑 채운 뒤 5분 뒤 석방  시민권자인 조지아 주민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오인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WSB-TV가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AJC, 주하원 선거 승부처 8곳 선정둘루스 105 지구 등…99지구 제외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민주당의 주하원 다수당 지위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AJC가 승부처 8곳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유진철 측 단독사용 '꼼수' 불구 법원, 공동사용 긴급명령 내려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8월 15일 오후 5시에 예정대로 애틀랜타한인회관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40여만명 9개월 이상 연체 중360일 이상 연체는 19여만명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조지아 주민 중 약 40만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AJC는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이달 13일 오후 8시 줌으로 진행임혜영 UAB 협사법 교수 강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종교민족화합 분과위원회가 오는 13일(목) 오후 8시 온라인 특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AI 시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 교육18-21일 온라인 교육, 14일 마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스타트업위원회(위원장 썬 박)가 차세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제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2025~26학기 마일스톤 공개8학년 수학 제외 전 과목 향상  귀넷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대부분의 과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주교육부가 지난 6일 영어 과목을 제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는 9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그레이스 홀에서 제14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시현 변호사의 SBA 대출 규정, 김운용 변호사의 이민법 및 ICE 단속 대처 방안, 안호제 변호사와 총영사관의 선천적 복수국적 포기 및 65세 이상 복수국적 안내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동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