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송금앱 비즈니스 소액 거래 세금보고 의무화 1년 연기

미국뉴스 | 경제 | 2022-12-26 13:25:38

송금앱 비즈니스 소액 거래 세금보고 의무화 1년 연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RS,“$600 이상 ‘1099-K’ 양식 보고 2024년부터”

 

 IRS가 벤모나 페이팔 같은 송금앱과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이용한 소액 거래 세금보고 의무화를 1년 연기했다. [로이터]
 IRS가 벤모나 페이팔 같은 송금앱과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이용한 소액 거래 세금보고 의무화를 1년 연기했다. [로이터]

현금 결제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제3자 결제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대금 거래에 대한 세금보고 의무화 조치 가 당초 내년부터 도입될 예정이었다가 시행시기가 2024년으로 미뤄졌다. 현금 거래 목적을 개인 용도와 사업 용도로 구분 짓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세금보고 의무에 따른 우려와 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인 자영업자와 일반 납세자들에게는 한숨 돌릴 수 있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연방 국세청(IRS)는 벤모(Venmo), 페이팔(Paypal), 젤(Zelle)과 같은 송금 앱이나 에어비앤비, 엣지, 이베이 등과 같은 제3자 결제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총액이 600달러를 넘을 경우 2023년 세금보고 시즌부터 세금보고 양식 1099-K와 함께 보고해야 하는 조치의 시행을 1년 유예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혔다.

 

이로써 거래된 상품이나 팁을 포함한 서비스료 등 소액 결제 내역에 대한 세금보고 의무는 오는 2024년 세금보고 시즌으로 늦춰지게 됐다.

 

IRS는 1년 시행 유예 결정 이유에 대해 “납세자들이 새로운 법을 준수하고 적응하기 위한 매끄러운 전환 시간을 제공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IRS가 법 시행을 1년 유예한 데는 연방의회의 공화, 민주 양당의 거센 비판과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의무에 따른 우려와 시행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면서 논란이 증폭된 상황이 자리잡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1년 유예 조치 전 당초 예정대로라면 현금 앱이나 온라인 상거래를 통한 제3자 플랫폼을 이용해 지불 총액이 600달러 이상이면 IRS에 1099-K양식과 함께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총액이 2만 달러 이상이거나 연 200회 이상 거래할 경우에만 세금보고 의무 대상이었지만 기준이 대폭 하향되면서 그 대상도 대폭 확대된 것이다. 미국인 4명 중 1명이 온라인 상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현금 앱이나 제3자 플랫폼 거래에 대한 세금 보고 대상자는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금 앱이나 제3자 플랫폼 거래에 의한 소득이 소액인데다 개인 용도와 사업 용도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어 자칫 세금 보고 누락이나 기록 불일치로 세무감사의 대상이 되거나 탈루 의혹을 받는 사례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의회의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도 600달러 기준을 상향하거나 법안 시행 자체를 유예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같은 우려와 비판을 의식한 IRS는 “1년 유예 기간을 통해 법 적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지해 2023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 보고 시즌엔 우려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한 IRS는 사적 용도의 현금 거래는 세금 보고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거듭 밝히면서 공유 차량비, 음식비, 생일 선물 구입,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 소액 현금 거래나 공과금 결제와 같은 사적 용도의 거래는 세금 보고 대상에서 제외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1년 시행 유예 조치로 예전 기준인 2만 달러 이상이거나 연 200회 이상 거래한 경우에만 세금 보고 대상이 되면서 한인 자영업자나 납세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유예가 됐더라도 현금 앱과 제3자 결제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 수입에 대한 과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메디컬 팬텀' 특별 프로모션
바디프랜드, '메디컬 팬텀' 특별 프로모션

겨울철 목과 허리 집중 케어프리미엄 케어, 쟁쟁한 특가 글로벌 No.1 마사지체어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겨울철 추위로 인해 목과 허리의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주연 퀸튼 애런 상태 호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주연 퀸튼 애런 상태 호전

애틀랜타서 낙상 사고로 사경눈도 뜨고, 발의 감각 회복 중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의 주연 배우로 잘 알려진 퀸튼 애런이 애틀랜타 자택에서 발생한 치명

조지아, 이민단속 체포 실질적 전국 최다
조지아, 이민단속 체포 실질적 전국 최다

이민단속 핵심지역 급부상 범죄자 비중 3분의1도 안돼거리 등 현장체포 64% 넘어이민 커뮤니티 공포감 최고조  조지아가 미 전역에서도 이민단속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2월 2일은 그라운드호그 데이, 봄 예측 누가 맞힐까
2월 2일은 그라운드호그 데이, 봄 예측 누가 맞힐까

2월 2일 그라운드호그 데이를 맞아 조지아의 두 땅다람쥐 예보관 요나와 보리가 봄 소식을 전한다. 클리블랜드의 요나와 잭슨의 보리 리 장군은 그림자를 통해 겨울의 지속 여부를 점칠 예정이다. 특히 보리는 높은 적중률로 미국 내 최고 예보관 중 하나로 꼽혀 이번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인타운 인근 유명 산 이름 ‘트럼프 마운틴’으로
한인타운 인근 유명 산 이름 ‘트럼프 마운틴’으로

커밍시 소니 마운틴 대상 공화 주의원 결의안 발의 최근 공연장과 도로, 공항 등의 명칭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름으로 변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도  한인

ICE, 애틀랜타에 신규 분소..활동 확대
ICE, 애틀랜타에 신규 분소..활동 확대

정확한 위치·규모는 미공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활동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조지아 공영방송 WABE는 28일 ICE 가 컬리지 파크 인근에  

애틀랜타 75개교 이상 '반(反) ICE' 동맹휴학 강행
애틀랜타 75개교 이상 '반(反) ICE' 동맹휴학 강행

교육청 징계 경고에도 파장 확산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75개 이상의 학교 학생들이 30일 금요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과 최근 발생한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동맹휴

공화 주하원 "주거용 재산세 폐지" 추진
공화 주하원 "주거용 재산세 폐지" 추진

결의안 및 시행법안 발의상하원 2/3·주민투표 거쳐야주지사 경선 상대 버트 부지사소득세 폐지 추진 맞불 성격   조지아 주하원 공화당이 주거용 재산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결의안을

재미과기협 K-12 대상 미술 컨테스트
재미과기협 K-12 대상 미술 컨테스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류재현)는 K~12학년들을 대상으로 제4회 미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2026년 KSEA 아트 컨테스트 주제는 ‘Connecting the Dot

한국타이어도 관세 환급 요청…대법 판결 앞두고 소송 이어져
한국타이어도 관세 환급 요청…대법 판결 앞두고 소송 이어져

환급 권리 인정받으려 소송…법원 "대법 판결 전까지 모든 소송 정지"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 전경[한국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