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감기약 품귀에… 아동용 해열진통제 ‘판매 제한’ 등장

미국뉴스 | 사회 | 2022-12-21 09:13:59

아동용 해열진통제 ‘판매 제한’ 등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VS “최대 2개로 구매 제한” 월그린, 온라인 구매 한도

 

 감기약 품귀 현상으로 아동용 해열제 구매 갯수를 제한하는 체인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LA 한인타운 내 마켓 체인 매장의 아동용 감기약 코너 진열대가 상당수 비어 있다. [박상혁 기자]
 감기약 품귀 현상으로 아동용 해열제 구매 갯수를 제한하는 체인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LA 한인타운 내 마켓 체인 매장의 아동용 감기약 코너 진열대가 상당수 비어 있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리플데믹’이 미국을 강타하면서 빚어진 의약품 품귀 현상이 아동용 해열진통제 품귀로까지 확산돼 미국 내 주요 소매 약국 체인을 중심으로 제한 판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소매 약국 체인인 월그린은 “의약품 수요 급증과 공급망 문제가 겹치면서 아동용 해열진통제 품귀 현상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용 해열진통제 품귀 현상으로 사재기 수요가 크게 늘 것에 대비해 아동용 해열진통제를 제한 판매하는 소매 약국 체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CVS는 약국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아동용 해열진통제 제품에 대해 각각 최대 2개까지 구매 수 제한을 두고 판매하고 있다. 월그린은 아동용 해열진통제의 온라인 구매를 1인당 최대 6개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직접 방문 구매시 아직 제한 구매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크로거의 경우 공식적으로 제한 판매를 실시하지 않고 있지만 1인당 2개로 구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라이트 에이드는 현재까지 아동용 해열진통제에 대한 제한 판매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아동용 해열진통제의 제한 판매제가 실시된 데는 호흡기 관련 환자가 급증한 탓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0일 현재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하는 아동 환자수가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RSV로 입원한 아동 환자수 역시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처방전이 필요 없는 해열진통제 수요도 크게 늘어난 탓에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공급 부족 현상은 일부 지역에선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