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지난해 교회 헌금 중 현금 차지 비율 감소

미국뉴스 | 종교 | 2022-12-15 08:42:59

지난해 교회 헌금 중 현금 차지 비율 감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팬데믹 이후 예배 출석률 감소 영향 커

 

 지난해 교회 헌금 수익이 2020년에 비해 늘었지만 헌금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했다. [로이터]
 지난해 교회 헌금 수익이 2020년에 비해 늘었지만 헌금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했다. [로이터]

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 교회 수익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의 헌금 수익이 2020년에 비해 회복됐지만 전체 수익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복음주의 재정 책임 위원회’(ECFA)는 회원 교회와 선교 단체 1,800곳을 대상으로 올해 헌금 및 기부 수익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지난해 전체 교회와 선교 단체에 들어온 헌금 및 기부 수익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4%로 집계됐다. 현금 수익은 현금, 개인 수표, 온라인 송금 등을 포함하는 수익으로 교회 운영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수익 항목이다.

 

현금 수익 외의 나머지 수익은 교회가 운영하는 학교의 등록금 수익, 기타 프로그램 수익, 투자 수익 등으로 이뤄진다. 2020년 경우 교회 수익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6%였지만 지난해 이 비율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ECFA 소속 선교 단체의 현금 수익은 증가한 반면 교회 현금 수익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선교 단체가 모금한 현금 수익은 2020년 대비 약 5.4% 증가했지만 교회의 경우 현금 수익이 전년 대비 무려 6.6%나 감소했다.

 

ECFA 측에 따르면 교회와 선교 단체에 헌금하는 기부 층이 다른 것이 이 같은 차이의 원인이다. 선교 단체의 경우 개인 교인은 물론 교회, 교단 등 기부 층이 다양하지만 교회 현금 수익은 주로 소속 교인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워렌 버드 ECFA 수석 부대표는 “역사적으로 교회 현금 수익과 출석률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예배 출석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교회가 대부분으로 현금 수익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교회 현금 수익이 금액 면으로는 2020년에 비해 늘었음에도 감소세로 집계된 것으로 인플레이션 영향 탓이 크다는 것이 ECFA측의 분석이다.

 

교회 연간 수익과 주일 예배 출석 교인 수 등에 따라서 지난해 현금 수익 증감에 큰 차이가 나타났다. 연간 수익 600만 달러~1,000만 달러 규모의 교회 경우 지난해 현금 수익이 감소율이 약 8.4%로 가장 컸다. 반면 연간 수익 2,000만 달러 이상 교회의 현금 수익 감소율은 2.4%에 그쳤다. 주일 예배 출석 교인 수가 평균 4,000명~8,000명인 교회 역시 현금 수익이 2020년 대비 약 11%나 급감했지만 출석 교인 수 8,000명 이상인 교회의 현금 수익 감소율은 1.5%로 낮았다.

 

한편 ECFA 소속 전체 교회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5%는 올해 헌금과 기부 수익이 이미 지난해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도 집계됐다. 약 13%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지난해보다 낮은 교회는 약 42%였다. 내년 수익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교회 중 약 5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내년 헌금 수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교회는 16%에 불과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과반 지지율 후보 부재 속바텀스 전 ATL시장 선두나머지 후보간 결선 경쟁 두달 뒤 치러지는 조지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이 사실상 ‘2위 결선 진출권 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아태계 지도자 및 옹호단체 주최아시안 혐오 범죄 중단 및 대응 3.16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5주기를 맞아해 조지아주의 아태계(AAPI) 지도자들과 옹호단체들이 다양한 추모행사를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경찰, 20대 용의자 체포부상자와 6년지기 절친  애슨스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에슨스-클라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새벽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첫 한국계 미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을 후원하는 애틀랜타 한인들의 모임이 지난 14일 오후 4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의 자택에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위원 17명 추가 인선 89명 확정박주용 부회장 공공외교 강연회 강사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14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1분기 정기회의와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귀넷 셰리프국 전화번호 추적 끝 배심원 소환을 빙자해 금전을 사취한 남성이 귀넷 셰리프국에 체포됐다.귀넷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셰리프국 정보팀 수사관들에게 한 주민으로부터 피해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일반 개스값도 4달러 육박  이란과의 전쟁여파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개스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디젤 경우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전미자동차협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13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이준호 주애틀랜타총영사와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월드옥타 상업용 부동산 세미나 개최김영자·김성한·헤일리 구·김시현 패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3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ATL 공항 결항∙지연 650여편 수하물 컨베이어까지 검색줄 NWS‘악천후 위험 2단계’경보 월요일인 16일 새벽부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역이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대규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