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길 주차장서 피격
용의자 및 동기 파악 안돼
귀넷카운티 구치소 교도관이 13일 새벽 출근하면서 구치소 주차장에서 피격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로렌스빌의 스완슨 드라이브 근처 하이 호프 로드에 위치한 귀넷 구치소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숨진 교도관은 근무 10년째인 59세의 스캇 라이너(사진)이다. 라이너 교도관은 교대시간인 7시보다 40분 먼저 구치소에 도착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라이너가 출근하는 동안 주차장에서 용의자와 대치하는 동안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동기와 용의자에 관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또 경찰은 용의자가 도보로 현장을 도주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하이 호프 로드에 위치한 귀넷 온라인 캠퍼스 일시적으로 폐쇄됐고, 기말고사 일정은 재공지될 것이라고 학교 측이 밝혔다. 경찰 헬기가 오전 10시 이후 용의자의 소재 파악을 위해 상공을 누비는 동안 인근 다이어 초등학교, 프리맨스 밀 초등학교, 조지아 귀넷칼리지 등은 소프트 락다운에 들어가기도 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이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전화=770-513-5300.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