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의학카페] ‘치매 발병 수십년 전 예측’ 진단법 개발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12-13 08:40:14

치매 발병 수십년 전 예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예방 치료제’ 기대감 높여

 

미국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발병 수십 년 전에 조기 검진할 수 있는 검사법이 나왔다. 향후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나오면 알츠하이머 발병 전에 예방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진단기기 업체 알트펩은 6일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전구체인 독성 올리고머 단백질을 검출하는 분석법 ‘소바’(SOBA A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에 관한 개념증명 연구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했다. 알트펩에 따르면 독성 올리고머를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타 아밀로이드(βA)라는 단백질이 뇌에서 과다 생산·축적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라는 끈적한 막을 형성해 뇌에 침착돼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펩은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를 하던 발레리 다게트 워싱턴 대학교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기업이다. 연구팀은 이 검사법으로 다양한 단계의 알츠하이머 환자 혈액에서 독성 올리고머에 특이적인 지표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SOBA 검사는 알트펩에서 개발한 펩타이드를 활용해 독성 올리고머를 찾아낸다. βA 올리고머와 프로토피브릴이라는 단백질이 결합해 플라크로 변하는데 이 펩타이드가 플라크로 변하기 전 단계에서 결합해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생성되기 전에 미리 진단 검사가 가능한 것이다.

 

최근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한 다국적제약사 에자이와 바이오젠의 ‘레카네맙’도 이 프로토피브릴과 결합하는 항체로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을 억제한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중합체로 단백질 기능을 가진 최소 단위이다. 만약 검사에서 올리고머가 발견되면 2차 검사를 시행해 알츠하이머인지 아니면 다른 질병으로 발생한 것인지를 결정한다.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채취한 표본 379개를 통해 시험한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99%로 알츠하이머 여부를 구분했다.

 

이 진단검사법은 지난 3월 연방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일부 비공개 파트너들이 해당 기술 상용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알트펩은 혈액에서 올리고머를 탐지하는 기술을 이용해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 치매 등 알츠하이머 외에도 다른 적응증으로 진단 범위를 늘리기 위해 연구 중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