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금리인상 속도 곧 느려질 것”

미국뉴스 | 경제 | 2022-11-15 08:34:02

금리인상 속도 곧 느려질 것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12월 0.5%p 빅스텝 시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인자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14일 금리인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인상 속도의 조절이 곧 통화긴축 정책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단서를 달았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날 블룸버그통신 워싱턴지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아마도 느린 속도의 (금리)인상으로 가는 것이 곧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로 낮출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말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처음 보도한 이후 지방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동조 발언이 몇 건 나온 데 이어 연준 최고위층에서도 12월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으로의 후퇴를 지지한 셈이다.

 

최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전월(8.2%)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를 하회하면서 연준의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행보가 11월로 막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더 우세해진 상황이다.

 

브레이너드 의장은 CPI에 이어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안심이 되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속도 조절을 검토하는 이유로는 “긴축의 누적 효과가 스며드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동안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 걸리는 정책 시차를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좀 더 신중하고 데이터(경제지표)에 기반해서 움직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12월 FOMC 전까지 물가와 고용 지표가 추가로 발표된다는 점에서 최신 지표들을 면밀히 검토해 인상폭을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강조해야 할 정말로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일을 했지만, 추가로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금리인상과 관련해 추가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더라도 당분간 금리인하로의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우리가 좀 더 (경제에) 제약적인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양면적인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며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양대 임무 중 “우리는 2%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아주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