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뇌졸중 의심 증상,‘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세요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11-10 19:31:53

뇌졸중 의심 증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정한‘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1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환자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뇌졸중센터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환자 중에서 모두 회복해 퇴원하는 환자는 15% 정도이며, 35% 정도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경색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치료다.

그러나 뇌졸중이 환자 중에 실제 3시간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는 36% 정도에 불과하다. 병원 방문이 지연된 것에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악화돼 방문하거나 뇌졸중과 전혀 관련 없는 의료 기관을 경유하는 바람에 골든 타임을 지나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뇌경색의 중요한 대표적인 급성기 치료는 재관류 치료인 정맥 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내 혈전 제거술이 있다. 이런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환자 예후는 2배 이상 좋아질 수 있다. 동맥 내 혈전 제거술의 경우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3개월 후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능성을 2.5배 높이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골든 타임 내에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치료 시작이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고 후유장애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학회가 전한 의심 증상은 △이~하고 웃지 못하거나 △양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ㆍ다리가 힘이 더 없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 증상이 있거나 △시선이 한쪽으로 쏠릴 때 등이다. 이 가운데 한 가지라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뇌졸중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현재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센터는 재관류 치료(정맥 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 내 혈전 제거술)까지 가능한 뇌졸중센터 64곳, 일반 뇌졸중센터 5곳 총 69곳이 있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방세동 같은 뇌졸중 위험 요인인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면 뇌졸중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졸중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 학회 홈페이지나 ‘뇌졸중 119’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뇌졸중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뇌졸중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인 및 환자가 실제 진료 과정 중에 흔히 궁금해하는 사항을 뇌졸중 전문의가 직접 설명하는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정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는 “뇌졸중은 골든 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급성기 질환”이라며 “뇌졸중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119 신고 후 뇌졸중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뇌졸중 의심 증상,‘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세요
뇌졸중 의심 증상,‘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세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구금사태 때 체포된 라틴계 근로자, ICE에 배상 청구
조지아 구금사태 때 체포된 라틴계 근로자, ICE에 배상 청구

인권단체 "합법 취업허가증 제시 불구, ICE 체포 후 추방당해" 주장   이민 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애틀랜타 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지난

기내서 아동성애 채팅 본 아나운서, 장수 퀴즈쇼에서 해고
기내서 아동성애 채팅 본 아나운서, 장수 퀴즈쇼에서 해고

'휠 오브 포춘' 15년째 진행한 짐 손턴, '모르고 열어본 것' 해명 미국 장수 퀴즈쇼 '휠 오브 포춘'(Wheel of Fortune) 진행자인 아나운서 짐 손턴이 아동성애 논

스크롤링은 이제 그만… 슬기로운 스마트폰 활용법
스크롤링은 이제 그만… 슬기로운 스마트폰 활용법

온라인 게임…두뇌 건강마음챙김 앱…불안 방지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러면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

음식도 미세플라스틱 경로… 노출 줄이는 생활 습관
음식도 미세플라스틱 경로… 노출 줄이는 생활 습관

나무 조리 도구 사용주철·스테인리스 사용유리 식품 용기 사용통조림 대신 말린 식재료 기존에 사용하던 논스틱 프라이팬을 처분하고 주철 프라이팬으로 교체하면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 화학

첫 오퍼가 제일 좋은 오퍼?… 가격 외에 따져볼 것 많아
첫 오퍼가 제일 좋은 오퍼?… 가격 외에 따져볼 것 많아

전략적으로 판단해야컨틴전시·대출 능력클로징 일정·컨세션 때로는 처음 받은 오퍼가 가장 적합한 오퍼일 수 있다. 제시 가격이 자신의 목표에 부합하고 대출 조건, 클로징 일정, 컨세션

수리비 ‘시한폭탄’ 배관 문제… 구입 전 꼼꼼히 살펴야
수리비 ‘시한폭탄’ 배관 문제… 구입 전 꼼꼼히 살펴야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하수관·워터히터·노후배관20년↑ 집‘스코프’검사집을 볼 때 손전등을 이용해 모든 싱크대 아래를 살펴봐야 한다. 배관의 부식이나 물이 샌 흔적, 얼룩 등이 있

'스파이더맨4' 최단기간 1조2천억원 달성…북미 최고흥행 눈앞
'스파이더맨4' 최단기간 1조2천억원 달성…북미 최고흥행 눈앞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북미 박스오피스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9억 달러(약 1조2천146억원)의 흥행 수입을 달성했다.5일 영화흥행 집계

“사람들이 웅얼거린다?”… 나이 들며 나타나는 청력 손실 징후
“사람들이 웅얼거린다?”… 나이 들며 나타나는 청력 손실 징후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주변 소음속 대화 어렵고 TV 볼륨 높이면 의심이명·비슷한 단어 구별 어려움도 초기 징후85데시벨 이상 반복 노출 땐 청력 손상 위험갑작

걱정되는 전립선암… PSA 검사, 모든 남성이 받아야 할까
걱정되는 전립선암… PSA 검사, 모든 남성이 받아야 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환자 33만명… 남성 침윤성 암의 3분의 1 차지PSA 민감도 높지만 위양성 많아 과잉진단 우려저위험 암은 치료 없이‘적극적 감시’로

종일 에어컨 쐤더니 열나고 기침?… ‘레지오넬라증’기승
종일 에어컨 쐤더니 열나고 기침?… ‘레지오넬라증’기승

감기와 유사한 증상에 오한·설사 동반되기도레지오넬라 폐렴 진행시 중증 합병증 위험 높아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23일)가 지났지만 체감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