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인플레 핑계로 과도한 가격 인상 ‘폭리’ 취해

미국뉴스 | 경제 | 2022-11-01 15:08:27

인플레 핑계로 과도한 가격 인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카콜라·펩시코·치폴레 식품 기업들 ‘이익 잔치’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한 전방위적인 먹거리 물가 상승 속에 주요 식품기업들과 레스토랑 체인들이 ‘이익 잔치’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인플레이션을 핑계로 과도하게 가격을 올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주요 식품 관련 기업들은 제품 가격 인상폭보다 더 큰 이익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펩시코는 3분기 음료와 과자 제품 가격을 전년 동기보다 17% 올렸으나, 같은 분기 순이익은 20% 이상 증가했다. 코카콜라도 가격 인상 덕분에 전년 동기보다 14% 많은 이익을 거뒀다. 멕시칸 음식점 체인인 치폴레는 연말까지 음식 가격을 15%(전년 대비) 가까이 올리겠다고 밝혔는데, 치폴레의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26% 급증했다.

 

기업들은 인건비와 원자재는 물론 포장과 운송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급증했다는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려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해왔다. 그러나 일부 식품기업들은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으로 초래된 비용을 이미 다 상쇄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의 가격 인상은 늘어난 비용을 충당하는 차원이 아니라 단지 이익을 부풀리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민단체 ‘어카운터블 유에스’의 카일 헤리그 대표는 NYT에 “기업들은 비용을 부풀리고 소비자들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한 구실로 인플레이션과 팬데믹, 공급망 차질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정 내 식료품 물가는 13% 뛰었고, 외식 물가도 8.5%나 올랐다. 그중에서도 시리얼과 빵 제품은 16.2%, 유제품은 15.9% 각각 급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레스토랑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이 계속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여파로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지면서 저소득층과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지출을 줄이거나 가격이 싼 대체재로 갈아타는 등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패밀리레스토랑 올리브가든의 모회사 다든레스토랑은 지난 9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가구들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올리브가든에 덜 자주 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펩시 등 식품기업들이 지나친 가격 인상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펩시 등 식품기업들이 지나친 가격 인상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악천후 예보로 전격 연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전면 차단 계획이 주말 악천후 예보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조지아주 교통국(GDOT)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40대 캔턴 트럭 기사 체포 수감 스쿨버스를 놓쳐 등교하던 14세 여중생을 대형 트럭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캔턴 거주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중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랄리한인회 임원들과도 면담 이준호 총영사는 8월 25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여 조쉬 스타인 주지사를 예방했다. 리 릴리 노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도 동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 총영사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케네소 매장 29일 영업 종료 카리브해의 음식맛과 분위기로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어온 식당 체인 ‘바하마 브리즈’의 조지아 마지막 매장이 문을 닫는다.바하마 브리즈의 모회사인 다든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2029년부터 월 15달러, 연 180달러 인하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들어서는 오픈AI(OpenAI)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이달 들어 디캡 ∙ 풀턴 등서보건당국 대대적 방역작업  이달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모인 모기가 잇따라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6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법원 “정당 선거 광고비 할인 금지”후보자만 할인 적용…민주당 유리 올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존 오소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광고비 소송에서 승리했다.애틀랜타 연방항소법원은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