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페이스북의 추락… 이용자 늘어도 광고수익 더 떨어져

미국뉴스 | 경제 | 2022-10-27 08:49:01

페이스북의 추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타 실적에 투자자들 낙담, 매출 2분기 연속 하락에 순이익은 반토막으로 줄어

 

 메타가 실망스런 실적보고서를 내놓자 주가가 급락했다. [로이터]
 메타가 실망스런 실적보고서를 내놓자 주가가 급락했다. [로이터]

메타(옛 페이스북) 매출이 2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전례 없는 위기 신호에 메타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9% 넘게 떨어졌다. 메타 주가는 2016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메타는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27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메타가 2012년 나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하락세로 전환된 데 이어 2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금융정보분석 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 273억8,000만 달러보다는 높았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6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104억 달러) 대비 46% 감소했다. 이에 영업이익률이 20%에 그쳐 전년 동기(36%) 대비 크게 하락했다.

 

수익성이 악화된 데 반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냅챗 등 ‘메타 패밀리’의 이용자 수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순감소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면 이번에는 양상이 다르다.

 

페이스북의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19억8,0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늘어나는 등 전체 일간 이용자수(DAP)는 29억3,000만명으로 같은 기간 4% 늘었다. 이용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매출이 하락했다는 게 실적 쇼크에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실적 쇼크의 원인은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와 소셜미디어 간의 경쟁 악화가 꼽힌다. 수익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이용자당 평균 수익(ARPU)은 올 3분기 9.41달러를 기록해 금융 정보 분석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전망치(9.83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메타의 광고당 평균 가격이 전년과 비교해 18% 가량 떨어지는 등 광고 수익성 악화로 인한 타격이 컸다.

 

메타는 올 4분기도 이 같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가 제시한 4분기 매출은 300억 달러~325억 달러 수준이다. 평균값이 월가에서 집계한 전망치인 322억 달러에 못 미친다.

 

동시에 메타 실적에서 우려를 더한 부분은 메타가 지난 7월 발표한 뒤 이번 분기 시행한 비용 감축 행보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메타의 올 3분기 비용은 220억 달러로 전년 동기(185억 달러) 대비 19% 늘었다. 메타 측은 기존에 사무실 시설 등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4억1300만 달러 규모의 손상차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메타 측은 주주 서한을 통해 “상당수 팀의 규모를 동일하게 유지하고 또 다른 팀의 규모는 줄이는 한편 최우선 순위에 있는 팀의 인원만을 확충할 것”이라며 “내년 말 인력 규모는 현재(올 3분기)의 규모와 거의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 리얼리티랩 투자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숙제다. 회사의 주력사업인 메타버스를 담당하는 리얼리티랩의 경우 올 3분기 매출이 2억8,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순손실은 같은 기간 40% 늘어난 3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중 손실은 이미 94억 달러에 육박했다.

 

데이빗 웨너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에 덧붙인 설명을 통해 “메타의 내년도 운영 손실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며 “2023년 이후에는 우리의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투자 대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악천후 예보로 전격 연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전면 차단 계획이 주말 악천후 예보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조지아주 교통국(GDOT)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40대 캔턴 트럭 기사 체포 수감 스쿨버스를 놓쳐 등교하던 14세 여중생을 대형 트럭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캔턴 거주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중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랄리한인회 임원들과도 면담 이준호 총영사는 8월 25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여 조쉬 스타인 주지사를 예방했다. 리 릴리 노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도 동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 총영사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케네소 매장 29일 영업 종료 카리브해의 음식맛과 분위기로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어온 식당 체인 ‘바하마 브리즈’의 조지아 마지막 매장이 문을 닫는다.바하마 브리즈의 모회사인 다든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2029년부터 월 15달러, 연 180달러 인하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들어서는 오픈AI(OpenAI)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이달 들어 디캡 ∙ 풀턴 등서보건당국 대대적 방역작업  이달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모인 모기가 잇따라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6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법원 “정당 선거 광고비 할인 금지”후보자만 할인 적용…민주당 유리 올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존 오소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광고비 소송에서 승리했다.애틀랜타 연방항소법원은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