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알레르기성 소아 천식… 9세 이하 어린이 조심해야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10-06 19:19:03

알레르기성 소아 천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ㆍ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어릴 때 천식에 걸리면 잦은 천식 악화로 폐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소아 천식은 대부분 알레르기성이다. 나이가 들면 증상이 차츰 완화되기 마련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소아청소년기 중요한 성장·발달에 영향을 준다. 최선희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천식을 알아본다.

 

◇9세 이하 환자가 가장 많아

천식은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인 기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염증으로 기도가 좁아져 폐 기능이 약해지면서 숨쉬기 힘들어진다.

대표적인 천식 증상이 발작적인 기침ㆍ천명(숨을 쉴 때 쌕쌕 거리는 소리)ㆍ호흡곤란 등이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늘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낀다. 

천식은 소아 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9세 이하 환자는 37만여 명으로 전체 환자의 28%였다. 특히 9세 이하 인구가 416만여 명임을 고려하면 학급당 1~2명은 천식 환자인 셈이다.

천식은 기온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 코ㆍ호흡기 점막이 메말라 천식이 악화하기 쉽다. 어린이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계절별 지료 실적을 살펴봤더니 봄ㆍ가을에 진료받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어린이 천식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중증도가 떨어지고 치료 예후도 긍정적이다. 천식의 치료 목표는 폐와 기관지 염증을 호전시키고 천식과 동반되는 질환ㆍ알레르기 비염ㆍ부비동염 등을 치료하는 것이다. 기관지 염증 및 동반 질환의 치료는 천식 악화를 예방하고 폐 기관지 성장을 도와준다.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하며 천식 중증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천식이 심하지 않으면서 특정 알레르겐에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 알레르겐 면역 치료도 할 수 있다. 보통 사용하는 약제로 증상조절이 안 되는 경우 주사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이 천식은 들이마시는 호흡기 치료제로 매우 잘 조절된다.

◇간접 흡연, 천식에 ‘독약’

감기 등 호흡기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평소에도 기도가 민감한데 여러 자극이 동시에 몰아치면 기관지가 급격히 수축하면서 발작적으로 기침한다.

매년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은 물론 폐렴구균 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 간접 흡연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접 흡연을 통해 기관지 자극이 심해지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는 자주 환기하고, 온ㆍ습도를 맞춰 쾌적하게 관리해야 한다.

운동도 필요하다. 천식이 있다고 무조건 운동과 거리를 둘 것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즐겁게 운동해야 한다. 운동 부족은 성장기의 어린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하고 비만은 천식을 악화시킨다. 지속하는 천식 약제(염증을 낮추어 주는 조절제)가 있다면 정해진 용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