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약해진 ‘이언’ 밤늦게 소멸 예상…CNN “사망 45명·정전 지속”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2-10-02 09:38:55

약해진 ‘이언’ 밤늦게 소멸 예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로리다 일부 한달 이상 정전 우려… “피해액 최고 1천억 달러”

바이든 “최악 피해중 하나”…접수된 한인 인명피해는 아직 없어

 

 허리케인 이언이 뿌린 폭우로 침수된 플로리다주 올랜도 [로이터=사진제공]
 허리케인 이언이 뿌린 폭우로 침수된 플로리다주 올랜도 [로이터=사진제공]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를 강타하고 북상하면서 그 세력이 약해졌지만 인명 피해는 늘어나고 있다.

1일 CNN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를 강타해 큰 피해를 준 이언은 전날 오후 시속 136㎞의 강풍과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한 뒤 열대성 폭풍으로 바뀌면서 조금씩 강도가 약해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여전히 돌발 홍수와 강풍을 유지해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이날 새벽 노스캐롤라이나에도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연방 지원을 명령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이언의 최대 풍속은 시속 55㎞로 줄었다며 이날 오후 늦게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소실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에 50∼100㎜의 비를 뿌리고, 많은 곳은 152㎜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고강도인 4등급 허리케인의 직격탄을 맞은 플로리다는 가옥, 다리 등 인프라가 상당수 파괴되면서 여전히 충격에 휩싸여 있다.

이언이 빠져나갔지만, 주요 하천 범람은 다음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원상복구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피해 예상액이 680억∼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전 사태도 지속되면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4개 주에 이날 오전 현재 170만 가구 가까이 전기가 끊긴 상태다. 

 

정전피해 집계 사이트 '파워아웃티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플로리다에서 123만 가구 이상이 여전히 정전이다. 플로리다는 한때 27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주 전체의 4분의 1인 24%가 정전이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당국은 복구에 나섰지만, 인프라 재건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일부 가구는 한 달 이상 전력이 공급되지 못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27만 가구, 버지니아 7만5천 가구, 사우스캐롤라이나 4만1천 가구에서도 전기가 끊겼다. 앞서 허리케인 피오나로 큰 피해를 본 푸에르토리코는 아직도 21만 가구 가까이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사망자 집계도 늘고 있다.

AP통신은 플로리다에서 이언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고, CNN은 자체 집계 결과 플로리다에서 최소 4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리카운티에서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플로리다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보인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리는 미 역사상 최악의 피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큰 플로리다의 재난 규모를 보고 있다"며 "이 폭풍우로 삶이 황폐해진 이들을 보니 우리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여러분과 함께 있고,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거기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언으로 인한 한인 인명 피해는 아직 접수된 게 없다고 애틀랜타총영사관이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현지 한인회 및 영사 협력원 등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40일 넘긴 국토안보부 셧다운 해소 물꼬…이르면 오늘 하원 처리여야, 이민단속 정책 갈등 여전…공항 보안검색 예산등 우선 복구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보안 검색 대기 줄[로이터]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방송 보도…2021년 LA 해안도로서 전복 사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7일 또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미 플로리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TSA와 ICE 추방자 명단 공유 협조이민 변호사, "공항 근처 가지 말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공항들이 이민자 사회에 거대한 '비행 금지 구역'으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농작물 및 생태계 피해 막심 조지아주 정부가 외래 침입종인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의 벌집을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조지아주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조지아 운전자들 실속형 선택2022년 이후 시장 점유율 2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전역 운전자들의 시선이 하이브리드 SUV로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의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최대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기존 안마의자 무료 수거 서비스 글로벌 No.1 헬스케어 로봇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월 5일 지원 마감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4월 1일부터 시행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미 동남부지역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 4월 1일부터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Debit)카드로도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발견 1년여 만에 신원 확인경찰,사망경위 등 추가조사 지난해 로렌스빌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유골 신원이 1년여 만에 확인됐다.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은 26일 “2025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2세 때 입국 두 다리 절단 수술평생 이발사로 지역 멘토 역할주민들 탄원서…주의원도 가세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 위기에 놓인 50대 남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