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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카페] 하루 20분…“운동은 정말 보약”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8-31 09:04:15

운동은 정말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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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11%↓

사망 43%나 낮아져

 

하루 약 20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스페인 발렌시아대학교 공동연구팀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심각한 중증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감염을 예방할 수도 있다”며 지난 22일 해당 연구 결과를 영국 의학협회지(BMJ) 산하 ‘스포츠의학저널’(BJSM)에 게재했다.

운동은 코로나19 중증도를 악화시키는 요인인 비만이나 제2형 당뇨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 관련 입원, 중증 또는 사망위험 사이 연관성을 정량화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앞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기존 연구 16개를 분석했다. 해당 연구는 2019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한국, 영국, 이란, 캐나다, 영국, 스페인, 브라질, 팔레스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에서 185만3,610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참가자 평균 나이는 53.2세로 여성이 53%를 차지했다.

참가자 중 총 13만4,63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만984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 7,009명이 인공호흡기로 치료받거나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병세가 중증으로 진행됐으며 2,87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11% 낮았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입원 위험이 36%, 심각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44% 낮았으며 사망 위험이 43% 낮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의학적 운동치료(MET) 500분 정도를 수행했을 때 효과가 가장 높았다. 이는 걷기 같은 중간 강도로 운동했을 때 약 150분, 달리기·축구·수영 등 고강도 운동 약 75분에 해당한다. 하루 약 21분꼴이다. MET는 운동 1분당 소비되는 에너지양(칼로리)을 말한다.

이 같은 운동의 효과는 코로나19에 국한되지 않는다. 연구팀은 최근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수준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할 경우, 감염성 질병 위험이 31% 낮아지며 이로 인한 사망 위험도 37%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또 꾸준한 운동이 지역사회 폐렴과 상기도 감염 등 급성 호흡기 감염 위험을 줄인다는 보고도 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은 관찰 연구로 코로나19 베타 변이와 델타 변이에 집중됐다”면서도 꾸준한 운동이 면역세포와 항체를 증가시켜 감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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